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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길어지면 병사의 희생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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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길어지면 병사의 희생만 커져
인간 세상에 가장 참혹한 게 전쟁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도 전쟁 마를 날 없었지만 이 순간에 전쟁 없이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내란이던 외침이던 간에 조용할 날이 별로 없었을 정도로 많은 전쟁에 시달렸던 역사가 있었다.
삼국시대에는 동족끼리 피를 흘리길 몇 백 년 했었고 고려로 통일이 된 후 몽골의 침입으로 흘린 피가 한반도를 붉게 물들였었다.
조선시대에는 일본과 청나라의 침입으로 한반도가 초토와 되면서 백성의 삶은 그야말로 피폐를 벗어날 날 없었다.
조선 말엽에는 일본을 비롯하여 서양에 많은 나라들이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괴롭히면서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지게 된다.
해방이 되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본이 아니게 같은 민족끼리 총질을 해 대는 최악의 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죽은 자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남아 있다고 본다.
그 후 우리나라 영토에서 직접 싸우지는 않았지만 베트남이란 곳에 가서 피를 흘린 장정들이 어찌 한 두 명이었겠는가?
이렇게 많은 전쟁을 치른 민족도 지구상에 그리 흔치는 않을 것이다.
전쟁을 치를 때 마다 순진한 백성들만 전쟁터에서 죽음으로 산화되었던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도 굳굳하게 살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세계 속에 한국의 존재가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시대가 변하면서 전쟁의 양상도 아주 특이하게 변하고 있다.
특정한 전쟁터나 전선도 엷어지고 총 칼도 보이지 않은 것 같은데 전쟁이 벌어지기는 벌어진 상황이다.
바로 총성 없는 경제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총알이 날아오지 않는다 하여 태무심 할 게제가 아니라 본다.
이 전쟁을 통하여 밥줄을 계속이어 갈 수 있느냐 아니면 거지의 나라로 빠질 것인가의 절대절명의 위기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도 전쟁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지언정 적국에 이로운 행동을 서슴찮이 하는 놈들이 있다는 게 한심스러울 뿐이다.
전쟁에 지면 자신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망가지는 꼴로 변하게 된다.
전쟁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백성만 피곤하다는 것은 세계 전쟁사에서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운 시대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전쟁에 임해야 할 것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일 간의 경제전쟁은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빨리 끝낼 수 도 있고 길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열쇠는 일본 놈이 아닌 우리가 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국이 아직까지 취약한 부분을 볼모로 전쟁을 일으켰지만 이 해결책 또한 먼데 있는 것은 아니라 본다.
전쟁이란 남의 아픈 곳을 더 아프게 하여 죽게 만드는 게임인 것이다.
누가 더 아프냐에 따라 승패가 가름 나게 돼 있는 구조이다.
우리가 일본에게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아픈 곳을 더 강하게 찌르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느슨하게 대하다 보면 우리가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다는 것 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이 전쟁을 빨리 끝내는 일은 일본이 취약한 부분에 명줄을 가급적 빨리 끊어 놓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굳이 일본이 강한 부분을 건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들이 가장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방법을 택하여 행동으로 옮긴다면 승리는 우리에게 오리라 본다.
아직까지도 정신 못 차리고 일제 물건 사는 사람, 일본 관광 가는 것이 자유라 외치면서 적국을 이롭게 하는 매국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조선말엽처럼 매국노와 친일분자들이 득세하여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우를 다시 한 번 범한다면 이 전쟁은 해 보나 마나 깨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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