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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주마당의 전시회를 다녀 왔습니다 

(30) 권태원 선배님 (39) 조규명 장학회 이사장 님 (41) 김수묵선배님 그리고 저 

(15) 박창균선배님의 사모님께서 하는 매강 정문행 전시회(94세)

사군자를 만든 병풍, 그리고 한글과 한문으로 만들어진 족자 수채화 유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박창균 선배님은 오늘 의 장학회가 있도록 만들어 주셨고 초대 이사장님으로 

큰 그림을 그려주신 선배님이다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100세의 노구를 이끌고 지팡이에 의지하셨지만 

또렷하게 하시는 말씀에 힘이 있다 

건강한 노년의 삶은 바로 아내에게 있다 

아내를 잘 위하고 살아라 

듣기에 따라 뉘앙스가 다르겠지만 

아내 없는 친구들의 삶은 맥없이 풀어지더라는 진리같은 말씀을하신다 

4년뒤 개교 100년입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