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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강릉고등학교 야구가 전국대회 결승전에 연이어 두번이나 오른 것을 계기로 재경강릉시민회와 재경고교협의회 등 많은 강릉사람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재경강릉중앙고동문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해 주신 것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향후 우리 모교 축구가 전국대회 결승전에 임하게 될 때, 재경인들은 출신고교를 초월하여 모두 함께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믿습니다.

비록 약소하긴 했으나 저는 우리 고향 강릉막걸리로 우승을 자축하는 행사를 기획하였고, 강릉중앙고의 이름으로 작으나마 후원을 하였습니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튼, 어떤 비아냥과 시비 등은 저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경의 강릉고동문들이 진실로 우리 중앙고 동문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주신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9년 8월 29일 오후 비오는 날 한낮

                재경강릉중앙고등학교 동문회 44회 이상경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