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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홈피를 비실명제로 하자는 이유에 대하여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6년 비실명제로 가게된 결정적 이유는 아래와 같이 무차별적으로 하루에도 수십 수백건씩 스펨성 댓글이 달려 이를 관리하는데 감당하기가 어려웠던 점 입니다. 이런 현상은 누구나 다 우리 홈피에 아무런 제재도 없이 글을 올릴 수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고심끝에 동문회에서 역대 동홈클럽장님들과 협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문제점은 있겠지만 실명제로 가보기로 의결을 하여 실명제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아래1)

실명제 전환을 하고보니 제일 먼저 key-k산악회에서 문제점이 대두되었습니다.

비실명제로 운영될때는 누구나가 산악회에서 지정한 비밀번호로 산행등록이 가능하였는데(습관이됨) 막상 로그인을 하고서도 산행등록은 할 수없는 상황이 전개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수십차례에 걸쳐 동문회와 홈피관리업체에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지금까지 해결이 되지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산행등록란은 거의 무용지물이되고 현재에는 산행기록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비실명제시 등록란과 실명제후 등록린을 비교해보면 많은 차이가 있슴을 알 수있습니다.

현재는 산행 참석자가 산악회장 및 사무국장에게 연락하여 사무국장이 대리 등록하는 큰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실명제시 등록란)

(실명제후 등록란)

저의 소견으로는

홈피의 시스템이 개선되기 힘들다면 비실명제로 전환함이 좋다고 봅니다. 비실명으로 한다고 해서 큰 문제점은 없다고 보는 이유는 지금까지  비실명제에서 스펨성 댓글 이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가 더 광범위해진 시대에 굳이 실명제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동문회와 동문간의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글은 관리자님과 동문회장님이 협의하셔서 삭제하면 되리라 봅니다.

끝으로 그나마 죽어가는 홈피를 살리기위하여 헌신하시는 김윤기(37기)관리자님과 홈피에 불을 지피시는 집필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 선,후배님 닥아오는 추석멸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46기 손병준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