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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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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19-10-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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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 넷
맹인부부
두 부부는 따뜻한 어느 봄 날 시장에 나와 이제 자취를 감출
떡 볶기 어묵 등을 사먹으며 시내 나들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부인이 하는말...
부인 : 여보! 여보! 집에 불났어요.
남편 : 응? 그러면 택시타고 빨리 집에 가봐야지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알아?
부인 : 금방 이 길로 소방차가 지나갔잖아요.
남펀 : 그런데 우리 집이라는 것은?
부인 :불날 집이 초가집밖에 더 있어요?
택시를 탓다
택시기사 :어디로 모실까요?
남편 : 이 길로 가다가 오른쪽 첫 번째 빨간 초가집요.
택시는 30분간 달렸다
부인 : 여기서 차 세워주세요.
택시기사 : 여긴 집도 없는 데요?
부인 : 우리 집은 벌써 다 탓 구만...
부인의 명석한 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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