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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s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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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9-11-18 21:03 댓글 0건 조회 7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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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sling

사리사욕을 위하여 남의 나라의 앞잡이가 되어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같은 민족에다 같은 땅에 살면서 자신의 사욕을 챙기기 위하여 자신의 나라에 비수를 꽂는 사람들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구한말에 을사오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또 배워왔다.

비단 을사오적뿐만 아니라 그와 유사한 생각과 행동을 했던 조선인들이 의외로 있었다는 것도 다 알고 있다.

 

을사오적의 대표적인 수괴 역할을 했던 사람이 누구라는 것도 식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런 사람들로 인하여 조선땅에 많은 백성들은 닛뽄도 앞에서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그것도 모자라 그들의 온갖 만행을 죄다 뒤집어 쓰면서 당시에 백성들은 목숨을 연명하기에 급급하였던 시절도 있었다.

 

우리는 구한말에 나라를 팔아 먹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비난과 함께 다시는 그런 인간들이 우리나라에 발 붙이지 못해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었다.

일본과 관련 있는 이슈가 터지기만 하면 당시를 떠 올리면서 우리 스스로가 정신적 재무장을 통해서 다시는 일본에게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을 하고 또 했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일본이 우리에게 경제전쟁을 선포했다.

우리나라 경제에 결정적으로 타격을 줄만한 물건을 팔지 않겠다는 식으로 우리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무역 구조상 일본의 원재료가 없으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 수 없는 구조로 된 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겠다는 그들의 고약한 심보가 그대로 들어난 대목인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총칼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망가뜨리기 위해서 선전포고를 하면서 우리도 그와 상응하는 대처법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총칼보다 더 무서운 경제를 가지고 우리의 피를 말리려고 덤벼드는데 그냥 있을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처지인 것이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한일합방 등을 통해서 그렇게 수모를 당하고 지금 와서 또 그런 전철을 밟는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 본다.

 

해서 나온 것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일본 관광 안가기 등을 통하여 경제전쟁에 맞불을 놓고 있는 것이다.

이 전쟁에 우리가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양식이 있는 국민들이 전적으로 동참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그들이 경제전쟁에 선전포고를 했을 때엔 많은 국민들이 일본산 제품의 불매운동이나 일본 관광 안가기 등으로 동참을 했다고 본다.

 

그러던 것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한국 사람들의 냄비 근성이 슬슬 도지는 구석도 보인다고 한다.

일본인들이 한국인의 저변에 깔린, 소위말해서 그들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 의식 중 하나인 조센징의 습성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 편승하여 한국인의 자존심을 팽개치는 우리 국민들이 많이 생긴다는데서 통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일본 제품의 가격을 조금 낮추고 거기에다 삐끼 상품을 겯들여 준다고 하니까 아무런 개념도 의식도 없는 일부 한국인들이 넙죽넙죽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보았을 때 역시 조센징은 어디 가도 조센징 티가 난다고 얼마나 비아냥거리겠는가 정도는 생각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현 시점에서 우리가 일본 제품을 팔아주고 일본 관광을 간다는 것은 경제전쟁에서 그들에게 총알을 대 주는 꼴이 된다는 것 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한반도에서 살았던 우리 조상을 모시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리 그들이 갖은 조건을 걸고 아양을 떤다하더라도 과감하게 물리칠 수 있을 정도의 의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본 제품이 아무리 맘에 든다하여도 이런 엄한 시국에 꼭 그 물건을 사야 하냐 이 말씀이다.

애국은 못할지언정 매국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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