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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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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19-10-30 11:24 댓글 0건 조회 9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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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 넷

맹인부부

두 부부는 따뜻한 어느 봄 날 시장에 나와 이제 자취를 감출

떡 볶기 어묵 등을 사먹으며 시내 나들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부인이 하는말...

부인 : 여보! 여보! 집에 불났어요.

남편 : 응? 그러면 택시타고 빨리 집에 가봐야지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알아?

부인 : 금방 이 길로 소방차가 지나갔잖아요.

남펀 : 그런데 우리 집이라는 것은?

부인 :불날 집이 초가집밖에 더 있어요?

택시를 탓다

택시기사 :어디로 모실까요?

남편 : 이 길로 가다가 오른쪽 첫 번째 빨간 초가집요.

택시는 30분간 달렸다

부인 : 여기서 차 세워주세요.

택시기사 : 여긴 집도 없는 데요?

부인 : 우리 집은 벌써 다 탓 구만...

부인의 명석한 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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