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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의 밤 회장 이,취임식 참석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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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의 밤, 회장 이,취임식참석 (소감문)
심리학자들은 세상에는 두 가지 주된 유형의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기대 최소화형(Minimizer)과 기대 최대화(Maximizer)형이다.
기대최소화 형은 늘 기대치를 낮게 유지 하지만, 기대최대화 형은 언제나 상황이 지금보다 좀 나아지 길 바란다.
기대 최대화 형은 화창한 6월 저녁에 가장 좋은 장소에 텐트를 치고도 거미 한 마리 때문에 캠핑을 망첬다고 생각한다. 반면 기대 최소화형은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고 적당히 괜찮은 경험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으로 느낀다.
이상과 현실 기대치와 현재 상태는 사람마다. 좀 다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어제보다 오늘이 발전되고 좀 더 성숙한 기대치를 원한다.
행사의 성격, 장소, 진행순서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총동문회 학교행사라고 하면 체육대회와 회장 이,취임식 신년하례회 등 대형 행사를 들 수 있겠다.
물론 행사를 주관하는 총동문회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항상 행사 후에는 뒷 담화와 평가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한 평가와 강평이 없이는 앞날의 발전이 없다.
한마디로 평가 하면 좀 행사 식순이 진부(陳腐)하고 지루하게 짜여 있었다. 1부 2부 3부 행사에 대한 시간 배정이 잘 안되었다는 것이다. 꼭 천편일율적(千篇 一律的)으로 작년에 그렇게 했으니 금년도 또 그렇게 하면 될 것이다 라는 것은 금물이다. 3부 축하 케익절단, 건배 ,여흥을 꼭 뒷부분에 넣어야 한다는 법이 없다. 외부 손님 들이 다 떠나 간후(타교 간부들)남은 사람은 표를얻기 위한 정치인 외에는 다 자리를 비웠다. 이,취임식 전에 식전 행사로 먼저 하고 공식행사를 할 수 도 있다. 가수, 안무, 케익절단을 위해 외부 공연자들이 2시간이상 기다리게 하는것이 안탓까 왔다.
식전 축제는 축제로 하고 알맹이 행사는 우리본교 동창들만이 할 수 도 있다. 얼마전에 나는 학교운동장에서 가을 체육대회 때 참석하여 가슴을 벌리며 Key, K 힘차게 했다. 운동장에서 할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왜 실내 연회장에서 또 키,케이를 해야 되나 ? 그게 무슨 신주 단지나 된다고 ? 참, 멀 쑥 했다. 모교를 빛낸 사람 3명 구체적 내용은 팜푸렛에 적시하고 큰 항목이 같으니 한 사람 외 2사람은 이름만 부르고 이하 동문하면 되는데, 내용을 다 읽어서 지루했다.
어른이 참석하시었다고 축사 시간을 주니 원고에 없는 서울대 입학이야기로 망신을 주지 않는가? 요즘 서울대 폐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서울 장안에 입성하면 모두 서울대라는 소리인데 실업계 고교에서 뭔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는가? 또 같은 인물들이 앞으로 계속 나가면 안 된다
.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 안배다. 모든 국제 행사나 국내 큰 행사라고 해도 벌써 1시간 30분이 넘으면 절 대 그것은 앉아 있는 청중 (하객)의 시간을 빼앗는 것이 된다. 웅성거리면서 하객이 빠져 나오는 것은 진행이 미숙했다는 증거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장소를 찾는 입구에서 이미 어두워진 밤에 길목에 안내표시나, 안내하는 사람이 없어 시간을 낭비 했다. 다들 동창들이 강릉 사람만 아니다. 네비도 다 부착된 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행자들이 손님 안내부터 소홀 했다. 나도 이제 이만한 기수가 되었으니 꼰대 같은 소리라고 후배들이 일축 할 수 도 있겠지만, 각 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나 중앙에서 대통령을 모신 행사에 많이 참석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이상 기대치가 높은 사람인도 모르겠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라” 는 말이 있듯이 후배 동창들이 좀 더 잘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선배 동창의 염원이 들어 있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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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공병호님의 댓글
공병호 작성일삼사 삼자 : 인사 축사 식사 자랑 자만 자평
壁煖爐님의 댓글
壁煖爐 작성일
답변 수정 삭제
해오락님의 행사 지적에 대하여 한두가지 말씀 드립니다.
첫째) 실내에서 key-k를 한다고 그행위를 "신주단지"모시는 것으로 표현을 하셨는데 님은 정말
대강릉중앙고 졸업생이 맞으신지 의구심이 듭니다. 졸업생이 맞으시다면 동문회 행사에 얼마나
동참을 하셨는지도요.
둘째) 대선배님이 축사에서 서울대 입학이야기로 망신을 주셨다는데, 참 기가참니다.
존경받으시는 대선배님께서 40년만에 후배가 서울대에 합격하여서 감회를 말씀 하셨는데
대놓고 망신을 주었다니요. 님이야 말로 어쩌다 아주~어쩌다 한번 동문행사에 참석하셔서
난 박사니까 라고 척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소리없이 뒷전에서 동문회를 위하여 헌신봉사
하시는 선,후배님들께 찬사와 격려의 덕담을 보내주시고 좀 모자라는 것은 개별로 동문회에
건의하시길 권고해 드립니다.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 하여도 독자로서 지적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너무 좋은말 아닙니까?
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님의 지적에 감사 합니다. 지적과 강평이 없이 무슨 자유 게시판이 되 겠습니까? 그리고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 나도 당신의 댓글 지적 합니다. 난 박사인 척 한적 없어요 그저 동문으로 나의 느낌점을 느낀대로 나의 표현 방식으로 소감을 적은 것인데, 사람들은 글을 읽으면서 각자가 판 단 할 것입니다.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안 쓰려고 하다가. 또 이런 대화 자체가 발전이라고 생각 되어서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동감입니다. 일방적으로 칭찬만 하면 발전은 뒷 걸움 칩니다. 내 평가가 너무 과 했다면 용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