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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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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20-02-19 13:01
댓글 2건
조회 9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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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한반도의 정원
강릉은 인정의 샘터
“외갓집 가는 길”
버스 종점 넓은 터 차 세워놓고
징검다리 놓인 개울을 건너
외할머니 지팡이 고이고 쉬시던
고갯마루 소나무 밑을 지나
저녁노을에 가려 시커먼 산 밑
호랑이가 한입에 홀랑 집어삼킬
게딱지처럼 납작한 작은 오두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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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
친구님! 동화속 같은 그 외갓 집이 친구의 시성을 길러준 어린날 추억의 품이 였구만요
글로라도 이렇게 만나, 친구의 숨 결을 느낄 수 있어 참 행복 합니다.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잔잔한 호수에 퐁당 돌 던지면
동그라미 그리며 밀려오는 물결 같이
아~! 그리운 외할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