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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마더 (alma m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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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마더 (alma mater) -왜? 자신의 출신교를 母校 라고 하는가?
어머니 -자연은 모든 생명의 자궁이다. 그녀의 이름은 위대하며 영원토록 남김없이 준다. 그러나 그녀는 무덤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사정없이 죽이고 파괴 한다.
인간이 경험한 첫 번째 여성은 어머니다. 그녀의 유일한 목적은 배고 푼 아이를 먹이고 몸을 돌보며 편안함을 주는 것이다. 어머니의 힘은 헤아릴 수 없다.
그녀의 입마춤은 아이의 고통을 잠재우고 두 팔은 아이를 품어 재운다. 그녀는 아이의 모든 신체적인 욕구를 만족 시킨다.
어머니와 아이의 모자관계(母子 關係)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수수께끼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연은 또한 잔인한 면이 있다. 성년이 되면 남성은 어린 시절의 따듯한 둥지를 떠나야만 자신의 세계를 건설 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머니로부터 분리되어 새로운 관계 양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마마보이가 된다든가 컹거루족은 분리 독립 되지 못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말한다. 어머니 콤푸렉스를 가진 남성들이 바로 그렇게 독립되지 못한 고정된 상황에서 만족하며 지낸다.
요즘 이러한 어머니를 투사해서 거대한 조직을 움직이기도 한다. 회사, 공장, 교회 학교, 심지어 국가에 까지 어머니를 투사 시킨다. 모교(母校) 모국(母國) 교회(敎會),어떤 나라들은 여성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과거에 종종 뚱뚱한 여성으로 표상되곤 했다. 미국은 아직도 뚱뚱한 여성으로 상징되는데 그러나 횃불 하나를 들고 있어 조금 낳다.(자유의 여신상)
장로교회 창시자 죤 칼빈(John calvin)은 “교회는 신자들의 어머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어머니는 교회다 ”라고 말 했다.
우리는 어머니라고 하면 나의 육신을 낳아 주신 분을 말한다. 물론 육신을 낳고 길러주신 분이 어머니고, 우리의 지성(知性)을 길러준 곳이 학교(學校)이며, 우리의 영성(靈性)을 길러주신 곳이 교회(敎會)라고 말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칼빈(calvin)은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평신도지만, 그는 교리로 제네바 시와 교회를 개혁, 칼빈주의 교리로 무장시켜 성시화(聖市化)로 개혁을 성공 시켰다.
그는 장로교 교리인 유명한 “기독교 강요”를 25세에 집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장로교회 교리가 만들어 졌다. calvin 이라는 인물을 조명 할 때 장로교회서는 그를 신앙의 교조로 존경하지만 한쪽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을 죽인 독재자 악마로 묘사 한다.
모든 이즘(ism)과 사건과 사람의 평가는 양면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쪽이 좋으면 한쪽은 나쁘다. 그래서 사람의 본성을 순자는 성악설을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 한다.
내가 젊은 시절 교회에 가서 “아버지 하나님 ! 하고 기도하면 ” 불신자인 부친께서 “저놈은 애비을 집안에 두고” 뭐, 때문에 교회에 가서 아버지! 아버지! 하는가? 하시고 비난을 하셨다. 부친은 육신의 아버지만 단순한 아버지로 알고 계셨기 때문에 그분 사고로는 당연한 말씀이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도 어머니도 영원한 사람들의 우상이다. 가족사 문제, 결혼한 남녀 문제가 부모 봉양 때문에 파생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대로 부모와 건강하게 분화(分化)독립(獨立) 되지 않은 사람들은 건강한 가정생활과 사회 생활이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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