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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mer remover

각 나라마다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시기를 맞추어 아이들도 많이 태어난 경우가 있었다.

현재 지구상에는 70여 억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이 인구는 최근 10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 많은 인구가 좁은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연으로 보았을 때 환경을 가장 많이 파괴하는 동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부터 지구에 이렇게 많은 인간들이 바글바글 끓었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인구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많아진 것은 근대사에 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우리나라도 조선시대나 구한말에는 이렇게 인구가 많지 않았다.

물론 세계의 인구도 100여 년 전에는 이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1차, 2차 대전이 종식되고 난 다음에 생각지도 않게 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남의 나라를 볼 필요도 없이 우리도 6.25동란을 거치면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구증가가 있었다고 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현시점에서 우리의 경우 인구의 증가가 1%대에 머물러 있음으로 30~40년 후에는 한반도에 이처럼 많은 인구가 바글바글하지 않을 날 있으리라 본다.

우리는 그렇다지만 아프리카나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동남아 일부국가 등에서는 이 순간에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많은 인간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오염시킨다면 이 또한 재앙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결국 많은 인구가 지구를 골병들게 한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라 본다.

갑작스럽게 일정시간 동안을 거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baby boom이라 일컫는다.

우리는 이미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구 증가세를 가져온 것도 베이비붐의 일환이라 보면 될 것이다.

뭣이든지 급작스럽게 일이 이루어지다보면 나중에 사달이라는 엉뚱한 문제가 발생된다.

그렇다고 그것을 잠재울 수 있는 정책도 마땅치 않았던 시절이고 보면 숙명처럼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인 것 같다.

예전부터 선진국이라 일컬었던 미국도 그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다음부터 60년대 초까지가 그들에게는 베이비붐 시대였던 것 같다.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경제성장도 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미국을 현재의 국가로 키워왔던 세대가 이제 노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본다.

어디에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들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는 잠재해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민낮이 일부 들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젊은이와 노인과의 세대적 갈등인 것이다.

어찌보면 젊은이는 노인들의 자식이나 손자뻘인데 왜 갈등이 일어나겠냐 싶지만 그런 강등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고 본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베이비붐시대에 태어난 사람과 현재 젊은 사람과의 생각과 가치관이 같을 수 없다는 게 중론이 아닌가.

미국의 일부 젊은이들은 현 코로나사태를 베이비붐 시대와 갈등의 상황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목에서 보듯 “boomer remover”를 외치고 있다는데 이를 우리의 언어로 풀어보면 “꼰대 제거병”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노인이나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것을 빗대서 비하한 표현이라고 한다.

이 질병 자체가 면역력이나 기력이 쇠해진 사람에게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신종 언어로 유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화된 미국사회에서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예사롭지 않게 들려온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갈등 없이 굴어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리라 보지만 그런 현실을 맞이하고 보니 씁쓸한 맛이 한층 더 커지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에게 누가 덜 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서 나이를 먹은 사람들도 반성을 해야 할 부분도 없지 않으리라 본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주말마다 광화문에 모여서 ***석방, +++정권퇴진을 외치는 노년층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의 심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