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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도 힘없으면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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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학선생 작성일 2006-01-30 13:35 댓글 0건 조회 3,0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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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강자보(彼强自保) ***

▶ 상대방이 강하면 자신을 보호할 힘을 가져라.

** 彼 저 피,
** 强 강할 강,
** 自 스스로 자,
** 保 보전할 보


피강자보(彼强自保)는 공격적인 의미보다 방어적 의미에 비중을 둔뜻 하지만.
두눈 부르뜨고 보면 공격적 개념의 우회적 표현에 지나지 않음을 깨닿게 될거야.
어느 군자같은 양반이 내뱉은 이야긴진 모르겠으나
군자처럼 살다보면 남는게 뭐가 있을까?
약육강식이라 했던가

군자도 그렇고 굼뱅이도 그렇고 자신의 자존심이나 생명을 강탈하려는 상대에게
저항하거나 대처할 능력이 없다면 어찌 될까?
강한자의 노예가 되거나 도륙되거나 -----
어찌 됐거나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고 말겠지.

강한것이 정의다.
힘없는 정의는 정의도 아니란 뜻이구.
힘 !
방어력 !
피강자보(彼强自保)는 최소한 자기 방어력만이라도 갖고 살아라 이렇게
미적지근하게 풀이하기 보다
상대를 제압하고 지배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길려라 이런 뜻으로 해석하면
맘씨좋은 군자의 인본주의적 발언을 훼손 시키는 것일지 걱정되네.



흐르는 노래는 김연숙의 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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