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해발 878의 마천봉 정상 주변의 기암괴석은 신선들의 무술 수련장 같사옵니다.
강원도 내고향 산천만 빼어난 곳인줄 알았는데,
남녘땅에도 이런 아름다운 산이 있음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옛 백제군들이 신라군을 기습했던 대둔산 계곡!
옛 권율장군이 왜넘들을 무찔렀던 대둔산의 배티제 고개!
옛 동학농민군들이 끝까지 저항하며 싸우다 전사한 계곡!
또한 나라를 지키고자 일어선 무명의 의병들이 산화한 칠백의총의 무덤이 가까이 있는 곳.
6.25 당시 빨지산 여대장이 몸을 은둔하며 숨어 지낸곳이기도 하지요.
동심바위와 장군바위는 천하의 최명품 입니다.
특히 바위에 우뚝선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면서 삶에 의지를 불태울 수 있어요.
---------
온천에 몸담그고 우리 진하게 Key-K 토론회라도 한번 합시다!
혹시 그곳에 가신다면 이 용산옵빠를 안끼워주면 무척 후회할끼라 생각합니다.
꼭 연락을 주시옵길...
그럼 한걸음에 달려 갈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