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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검객 심삿갓님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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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산옵빠 작성일 2006-02-10 17:05 댓글 0건 조회 2,8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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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설)
위 사진은 지난 토요일 용산옵빠가 할아버지 할머니등 논네 84명과 함께 대둔산 1박 2일 후
전라북도 진안의 마이산에 갔을 때의 전경입니다.
말의 두 귀가 쫑긋하게 세워진 것과 같은 모습의 마이산을 갔었던 것은,
"남의 말을 많이 들어보자는 그런 뜻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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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에 대한 글월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루밤을 서로 비비고 잠자면 훨씬 우정이 돈독해 지지요.
특히 홀딱 벗고 온천에 같이 몸을 지지면 아주 댓낄입니다.
몇번이라도 더 목깡하는 거이는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허고, 지하 나이트 클럽의 사장은 내가 좀 잘 아는 분이니까는
회산생수님께 산쐬주만 좀 지원 받으시고
주최측에서 꽁치만 2상자 갖고 오시면 장작불에 잘 구워서 나이트에서 안주로 삼을 것이요.
야심한 밤을 그냥 보내기가 아까워서 "나이트는 이 용산옵빠가 전세를 내겠소이다."
절대 쩐 안들어 가도록 조치 할께요.
팁은 용산오빠가 나이트 사장께 약간 초처서 조치할 것이니깐 절대 걱정마세요.
40~50명이 나이트에서 술먹고 진하게 수시간 놀면 100만원 200만원도 더 나와요.
허나, 이 용산옵빠는 술과 안주는 우리가 갖고 가면,
날이 셀때까지 놀아도 전부 10만원으로 쏘부 볼 수 있싸요. 하오니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또 세미나실에서 우리 농교동문과 가족들의 산악회 관련 Work-shop도 한번 해야지요.
세미나실에는 빔프로젝트로 설치되어 있으니 앉아서 커피도 한잔씩 땡기면서...
그리고 이왕지사 버스대절하여 대둔산에 왔으면,
가까운 마이산(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도 쌩~하고 한번 가 봐야지요.
입장료가 2천원이라서 좀 그렇지만, 60세 이상은 입장료도 없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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