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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발전 방안토론회 에서 많은 동문 선,후배님의 배려와 관심으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
이에 저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한마디 하고 십습니다...

혹 의견이 다르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말고 참고로 한번 봐주시기바랍니다.
모든시대에 따라 흐름이 있듯이 흐름에따라 모교도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업계고가 이미 변화 하기시작한것은 오래된일입니다.
단지모교가 늦었을뿐입니다....

실업계는 각종 정보고, 특목고 , 외국어고,특성화고 등으로 진화를 시작한지.
오래된 일입니다...

 모교도 농공고 의 이름으로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공고 라는 교명으로 는 변화의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나비가 아름다운 모습을 갖기까지는 몇번의 완전탈피를 거쳐서 아름다운 모습이
됩니다... 모교도 완전 탈피를 통해서 새롭게 테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특목고니 특성화고니 하는것도 좋은 의견 입니다마는 그래가지고는 변화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완전 인문계로의 전환만이 변할수있다고 봅니다.
혹 인문계로 전환해도 수준이 떨어지는 학생만이 올것이 아니냐 는 우려가 많은줄 압니다.
하지만 처음 부터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힘들겠지만.

방법을  찾아나갈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2만여 의동문과 함께 뭉치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토론회때 어느동문님께서 이런 말씀 하솄지요.
농공고를 위한 축구부냐? 축구부를 위한 농공고냐?
축구부가 농공고 동문결속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가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교가 명문고 반열에 오르면 자연히 동문결속 은 되리라 봅니다.

현재까지 동문님께서 한푼,두푼 모아 축구부를 후원 하는것으로는 모교가 발전 할수
없습니다 .

한해 7~8 천씩 축구부 후원하던것을 우수학생 유치에 쓰인다면 모교는 멀지않아
명문고 로 거듭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을 유치하여 서울 대학에 진학하면 .
동문회 에서 4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우수학생 유치에 힘쓰면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니라 봅니다.
대학 등록금은 1년에 대략 7~8 백만원정도 입니다 (1년에 약 10명이상 후원가능 )

4년간 동문 의 도움으로 대학을 나온 후배가 모교를 잊겠습니까?
동문님들의 도움이 있으면 명문고 만들기는 시간 문제라 봅니다..

모교는 언제나 영원합니다.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두서없이 몇줄 올립니다
혹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 하여주십시요.

2006 년 2월 10일  52기  어  선 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