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삼척전자공고 ‘마이스터 고교’ 지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서실 작성일 2011-11-24 09:58 댓글 0건 조회 1,084회

본문

삼척전자공고 ‘마이스터 고교’ 지정
3전4기 꿈 실현
 
2011년 11월 24일 (목)  최동열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인구 5800여명이 사는 소규모 면(삼척시 근덕면)지역에 있는 삼척전자공고가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인 ‘마이스터 고교’로 지정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삼척전자공고(발전산업 분야)를 비롯, 포항제철공고(철강산업) 등 전국 5개교를 마이스터고로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척전자공고는 자동화기계과 2학급, 전기·전자제어과 2학급에 학급당 20명씩 모두 80명을 전국 및 지역할당으로 모집, 2013년에 마이스터고로 새출발하게 된다.

삼척전자공고는 전국 33개 마이스터 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소규모 면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학교로, 지난 2008년부터 줄기차게 마이스터고 지정에 도전, 3전4기 끝에 꿈을 이뤘다. 삼척전자공고는 지난 1956년 근덕농고로 출발했으나 ‘이촌향도(離村向都)’의 물결 속에서 농업계 고교의 명맥을 지키지 못하고 지난 1992년 근덕농공고로, 2000년에는 삼척전자공고로 변신을 거듭해야 했다.

마이스터고 지정은 삼척시가 최근 LNG 기지와 종합발전단지, SNG(합성천연가스) 공동개발 등 국책·개발사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포스코,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24개 산업체와 연간 201명의 마이스터고 졸업생 채용 협약을 체결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척전자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강원도는 원주의료고와 함께 2개의 마이스터고를 보유하게 됐다. 삼척/최동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