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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하다 강농공 - 그때, 그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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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디어맨
작성일 2006-02-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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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린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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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정을 보라.
이 감격을 보라.
노도와 같이 거센 기백으로 용솟음치는 우리들의 뭉쳐진 모습이다.
승리해도 감격하지 않고 패해도 슬펴하거나 노하지 않는것은 우리가 아니다.
그저 한사람의 소심한 너일뿐이다.
큰 강을 이루는 근원이 무엇인가.
대하를 향해 흘려드는 실오라기 같은 작은 지류들이다.
한곳으로 모여보자.
한곳으로 모여야 뭉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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