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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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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07-05-02 08:40 댓글 0건 조회 5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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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로 먼지는 잠자고 대지는 촉촉히 젖었습니다.

건조했던 우리들의 마음도 자연이 적절한 시기에 알아서 적셔주는 것 같습니다.

모교 재학생들은 어제부터 1학기 중간 고사를 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평상시에 공부보다 다른데 더 정열을 쏟던 일부 학생들도 오늘 만큼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하지만 학생시절에 해야할 업이 공부이기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조금만 더 하면 좀더 식견이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터인데 그 조금이라는 한계를 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찌하였던 모교는 시험 열기로 가득차있습니다.

옛날 생각 납니다.
그 한 두 문제 더 맞추려고 겯눈질하다 선생님한테 걸려서 귀떼기 맞던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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