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재경47회 동문께 깊이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李 相卿
작성일 2006-03-08 18:29
댓글 0건
조회 2,535회
본문
**********************************************
재경47회 동문께 깊이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
며칠前(3월 4일), 인천 계양구 소재의 37회 홍장표 선배님 댁에 초대를 받았었지요.
25명의 동문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본 모임은 재경히말라야산악회의 시산제 행사를 앞두고 실무자와 열혈동문들의 회합
자리였습니다.
재경히말라야산악회 회장(최길순)님이 자신의 동기생이라서 그분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홍장표(재경부회장) 선배님이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우리들을 초대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이 자리에 꼭 있어야 할 동문이 없는 것이 순간적으로 몹시나 서운했었지요.
다름아니라 작금 늘 우리 재경동문회의 행사장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여서
늘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시켜준 47회의 서창식, 곽종규, 이종호, 황영철 등의
4인방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번 선배님들 결혼식장에서도 또 개업식 행사장에도 그리고 정기적인 산행에도
늘 어김없이 참석하여 트롬벳을 연주하여 모두의 가슴을 불태우게 했었기에...
특히 재경동문 선후배님들 약 30여명이 모여있는 뜻깊은 이 자리에 오직 강농공의
기백을 지니고 모진세파를 이겨내신 홍선배님이 마련하신 만찬자리를 빛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서 나도 모르게 푸념을 했었습니다.
그들이 있었으면, 쥔장님 뿐만아니라 인천골의 주변이 빛났을 것이고 또한 참석한 분들이
트롬벳에 맞추어 힘찬 응원가를 부를 때 가슴이 더 불타 올랐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지요.
허나, 오래전부터 설악산을 비롯한 고향 테마행사를 준비해 온 4명의 동문과 가족분의
그 깊은 사연을 내 어찌 알았나요?
흑~흑~흑~
정말 미안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하여, 사실과 그 진위도 모른채,
“나팔수 그느마가 바람이 나서 고향으로 토셨기에...”라고 샘통이나서 망말을 했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저 널리 해량(海量)하시길 바랄뿐입니다.
우리 재경동문은 그동안 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엔 고향 동문들과 가족분들께
양보한 미덕이라고 생각하렵니다.
특히 불량마늘님!
아픈 몸을 이끌고 태백산 정상까지 등반하신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동기생들과의 진한 우정과 뜨거운 사랑에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모습을 행동으로 실천한 4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부디 건강을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6년 3월 8일 퇴근시간에
한심이 용산옵빠 드림
재경47회 동문께 깊이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
며칠前(3월 4일), 인천 계양구 소재의 37회 홍장표 선배님 댁에 초대를 받았었지요.
25명의 동문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본 모임은 재경히말라야산악회의 시산제 행사를 앞두고 실무자와 열혈동문들의 회합
자리였습니다.
재경히말라야산악회 회장(최길순)님이 자신의 동기생이라서 그분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홍장표(재경부회장) 선배님이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우리들을 초대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이 자리에 꼭 있어야 할 동문이 없는 것이 순간적으로 몹시나 서운했었지요.
다름아니라 작금 늘 우리 재경동문회의 행사장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여서
늘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시켜준 47회의 서창식, 곽종규, 이종호, 황영철 등의
4인방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번 선배님들 결혼식장에서도 또 개업식 행사장에도 그리고 정기적인 산행에도
늘 어김없이 참석하여 트롬벳을 연주하여 모두의 가슴을 불태우게 했었기에...
특히 재경동문 선후배님들 약 30여명이 모여있는 뜻깊은 이 자리에 오직 강농공의
기백을 지니고 모진세파를 이겨내신 홍선배님이 마련하신 만찬자리를 빛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서 나도 모르게 푸념을 했었습니다.
그들이 있었으면, 쥔장님 뿐만아니라 인천골의 주변이 빛났을 것이고 또한 참석한 분들이
트롬벳에 맞추어 힘찬 응원가를 부를 때 가슴이 더 불타 올랐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지요.
허나, 오래전부터 설악산을 비롯한 고향 테마행사를 준비해 온 4명의 동문과 가족분의
그 깊은 사연을 내 어찌 알았나요?
흑~흑~흑~
정말 미안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하여, 사실과 그 진위도 모른채,
“나팔수 그느마가 바람이 나서 고향으로 토셨기에...”라고 샘통이나서 망말을 했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저 널리 해량(海量)하시길 바랄뿐입니다.
우리 재경동문은 그동안 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엔 고향 동문들과 가족분들께
양보한 미덕이라고 생각하렵니다.
특히 불량마늘님!
아픈 몸을 이끌고 태백산 정상까지 등반하신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동기생들과의 진한 우정과 뜨거운 사랑에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모습을 행동으로 실천한 4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부디 건강을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6년 3월 8일 퇴근시간에
한심이 용산옵빠 드림
- 이전글[re] 제42회 춘계 연맹전 **경기운영** 06.03.08
- 다음글재경 2006년 시산제에 따른 협조요청 06.03.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