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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의 설화가 만발한 산에 갈 수 만 있다면
일상의 굴레에서 훌러덩 벗어나 모든 일들을 툴툴 털어버리고
배낭하나 메고 훌쩍 떠나 갈 수 만 있다면
그건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겨울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계방산 산행을 위해
지난밤에 하늘님은 백설을 더 하여 주었고
모든 허물을 백설속에 묻어 두었다니
마음속의 찌든 때도 한번 씻는 겸 해서
key-k 산악회 행사에 동참해 보심이 ---

흘러간 세월속의 추억을 찾으려면
지난 시절의 꿈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를 찾아
백설처럼 순수한 시절의 이야기들이 
찌든 세속의 아픔을 잊게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옵는 동문 선후배님 !
5시간의 산행으로 일주일의 활력을 찾고
즐거운 한달을 기약 할 수 있으며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건 건강과 사랑을 다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자 떠납시다
홀가분 한 마음으로
웃음과 젊음이  생동하는 key-k 산악회 와 함께 산으로 
주저없이 얼른 얼른 등록 하시와요

정확한 인원을 등록 해 주셔야만
없는 살림을 긴요하게 잘 쓸 수 있습니다
선후배님의 현명한 판단을 고대합니다


이른 새복 아침에
아라리촌에서 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