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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에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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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07-01-29 23:28 댓글 0건 조회 6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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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눈다운 눈이 내린 아침이었습니다.

모교 교정에 내린 눈은 강태영동문이 이미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지난법 객적은 소식에서 학교 농장에
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나 태어나게 된
동기부터 죽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는 아침에 들러보니 눈을 맞아서인지는
 몰라도 새끼 강아지들이 줄럭젖은 가운데
 누군가 넣어준 송편을 씹어 먹지는 못하고
 핥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강아지 밥에 송편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분수 없는 장면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서 한 컷트 찍어 올립니다.

그 잔잔한 충격에 오늘 오후에 있었던 50기
 전체 모임에서 먹고 남은 고기뼈를 우정
추려가지고 왔습니다.

내일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을 위하여 아침
일찍 출근 하여  그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들이 맛있게 먹을 장면을 생각하니 내일이
자연스럽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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