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현재 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ta100 작성일 2006-11-25 14:29 댓글 0건 조회 594회

본문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스리백이냐, 포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단 한 골차 박빙의 승부다. 25일 오후 2시 '빅버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될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성남의 '포백'과 수원이 이룰 '스리백'의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9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성남일화와 수원삼성의 첫번째 맞대결은 양팀이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다 종료직전 우성용의 헤딩 한 방에 승패가 갈렸다.

일단 1패를 안고 있는 수원으로선 무조건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반면, 성남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수원이 강공 일변도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성남은 '선 수비-후 역습' 전략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준비는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24일 두 구단이 프로연맹에 제출한 예상 엔트리를 보면 다급한 수원이 공격과 수비에서 약간의 변화를 꾀했고, 성남은 수비는 그대로 둔 채 미드필드와 공격진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4만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설 차범근 감독은 김대의와 서동현을 대신해 실바-올리베라 '용병 콤비'를 공격진에 투입하고, 이싸빅 대신 김진우를 출전시킬 생각이다.

여기서 차 감독의 의중이 드러난다. 아무래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우칠 것으로 보이는 수원은 미드필더 요원인 김진우의 투입으로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는 것.

김진우는 이싸빅과 마찬가지로 올시즌 정규리그 득점기록은 없지만 아무래도 슈팅 능력에서는 김진우가 앞선다는 평가다.

결국 김진우의 투입으로 수원의 필승 포메이션은 기존 포백이 아닌, 3-4-1-2 시스템으로 예견된다.

원정 팀의 부담을 안고 싸울 성남은 수비 안정화에 일단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박진섭과 장학영을 측면 풀백에 위치시키고, 조병국과 김영철이 센터백에 포진해 포백을 이룬다. 정확히 1차전과 똑같은 포진도다.

다만 박진섭과 장학영은 오버래핑을 최소화하고, 디펜스 플레이를 우선시한다. 명확히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상대 문전까지 무리해서 공격에 가담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드필드에 부상에서 회복된 '식사마' 김상식이 나섰고, 1차전 출장멤버 네아가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즉, 네아가가 뛰었던 첫 승부에서 4-3-3 포메이션을 이뤘다면 이번에는 미드필드를 좀 더 보강한 4-4-2로 나선다는 전략.

1차전이 끝난 뒤 실시된 강릉 전지훈련에서도 수비의 안정을 꾀하고, 실점을 최소화시키는 전략을 세우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는 게 성남 구단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스리백으로 변신을 꾀하고 공격에 더욱 힘을 실을 수원과 포백을 유지한 채 미드필드를 보강한 성남의 한 판 승부에서 가장 나중에 웃게 될 팀은 누가 될까?

현재 상황 모따 선수가 코너킥 올라 온것을 문전 혼전중에 전반26분경
선취득범을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