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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 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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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4-04-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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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 바라기
사람사는 세상을 제대로 만든다는 것은 말처럼 용이치 않습니다.
세상은 사람을 비롯하여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이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이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이 세상을 리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성에는 방향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의 생명과 같이한 농업 도구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말뚝이라 봅니다.
우리민족은 말뚝과 떨어질래야 떨러질 수 없는 세사을 살아왔다고 봅니다.
어쩌면 말뚝으로 인하여 우리민족이 예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말뚝 바라기에 너무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말뚝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들판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절대절명으로 필요한 것이 말뚝이라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뚝도 예전에 명성을 많이 잃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숭배에 가깝게 필요했던 말뚝도 이제는 새로운 말뚝 대체제가 나오는 바람에 뒤켠으로
밀려가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누가 뭐라해도 인간입니다.
인간이 말뚝을 숭상한다는 게 말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아직도 말뚝을 숭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
말뚝이 뭔 죄가 있나요.
개념도 없이 그저 꽂아 놓은 말뚝을 숭상하는 자들이 어리버리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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