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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집에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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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06-04-12 07:33
댓글 0건
조회 1,9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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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식을 집어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빼내쓰는 것도 그와 못잖게 중요하리라 봅니다.
세상이 워낙 빨리 변하다보니 예전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던 부분들이 우리곁에서 사라지는 것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하나가 곳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젠가 수업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곳집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는바 그것에 대해서 아는 학생들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어릴적 동네 어귀나 으슥한 곳에는 어김없이 곳집이 있었습니다.
전기도 없던 시절 부슬비라도 슬슬 오는 한밤중에 그 옆을 지날때 짜랏짜릿하던 전율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줄 압니다.
물론 강심장의 소유자라면 모를일이나 범인이라면 누구나 곳집에 추억 하나쯤은 머리속에 단단히 입력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요즘 텔레비젼에 나오는 호러물을 보지 않아도 그 이상에 자연스런 공포를 느꼈던 곳집이 이제는 우리의 곁에서 완전히 떠났습니다.
아니 우리의 의식속에서도 지워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최후의 휴식처로 가는 마지막 단계를 장식해 주었던 곳집, 현대판 상여인 운구차에 밀려 역사의 뒷켠으로 사라진 그것에 대한 향수가 아련히 떠오릅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오늘같은 밤, 곳집에 추억, 어떻습니까?
세상이 워낙 빨리 변하다보니 예전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던 부분들이 우리곁에서 사라지는 것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하나가 곳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젠가 수업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곳집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는바 그것에 대해서 아는 학생들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어릴적 동네 어귀나 으슥한 곳에는 어김없이 곳집이 있었습니다.
전기도 없던 시절 부슬비라도 슬슬 오는 한밤중에 그 옆을 지날때 짜랏짜릿하던 전율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줄 압니다.
물론 강심장의 소유자라면 모를일이나 범인이라면 누구나 곳집에 추억 하나쯤은 머리속에 단단히 입력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요즘 텔레비젼에 나오는 호러물을 보지 않아도 그 이상에 자연스런 공포를 느꼈던 곳집이 이제는 우리의 곁에서 완전히 떠났습니다.
아니 우리의 의식속에서도 지워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최후의 휴식처로 가는 마지막 단계를 장식해 주었던 곳집, 현대판 상여인 운구차에 밀려 역사의 뒷켠으로 사라진 그것에 대한 향수가 아련히 떠오릅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오늘같은 밤, 곳집에 추억,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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