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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저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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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량마눌
작성일 2006-04-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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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남편을 대신하여 혹여 불이 꺼질세라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그저 47기방을
지켜왔던 것 뿐 인데...
拙筆을 이렇게 큰물에 소개시켜 주시니
당혹스럽기도 하고 내심 가슴 벅차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희 가족 사생활을 너무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신랑 눈치도 보며 망설였지만
누구에게나 가슴에 담아두고 있을만한 일들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렇듯 가슴 저리는 봄 햇살을 보면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오르기에
잠시 주절거렸습니다.
제 자신이 건강치 못함으로 늘 즐거운 환경에 대한 갈망이
남 보다 크기에 스스로 웃음을 유발하는 몸짓이 혹여
타인들에게 너무 나대는 모습으로 비추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그저 바람이 있다면 겉에 들어나는 모습으로만 예단 하지
마시고 그 속내가 있겠거니 한 번 쯤 생각해주시는 海諒
있으시길 所望해 봅니다.
오늘 이렇듯 가슴 설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기회주신
모든 분께 고맙고 송구스럽고 그저 감사드립니다.
47기 불량주부의 아내 불량마눌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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