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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하게 또 용감하게 나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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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경동문회의 임원회의가 개최 되는 날입니다.
근 30여년간 동문들의 결속을 다져온 진정한 용사들이 오늘밤 구의동에 모입니다.
어떤분은 비록 지하 단칸방에 살망정 1년에 한번 개최되는 5월의 행사를 위해서
과감하게 주머니를 털었습니다.
계절이 변했어도 그간 마누라 옷한벌 입히지 못했고
또 자식넘들 용돈도 마누라 눈치보며 슬며시 떠맡기는 처지지만
동문회를 위해서는 절대로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생돈 10만원~ 50만원, 그리고 때론 100만원이 귀한 걸 그분들은 왜 모르겠습니까?
1,500명 2,000여명의 동문들이 운동장에서 함성을 내지르며 기쁨을 만끽하는
오직 그 모습만을 생각했습니다.
비록 단벌 신사지만, 임원이라는 명예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마나님이 꼭 이번에는 새로 장만하라는 양복 값을 슬며시 내어 놓는
짜한 아버지들이 계십니다.
오늘 밤에도 직장에서 곧바로 구의동 소재 “오대산”으로 달려 오시는 분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소리만 대따 큰 사람 보다는 마음이 진한 진짜 큰 사람을 우리는 기억합시다!
어려운 경제여건에 다소 힘이 부치더라도 용기내어 달여오십시요.
저~엉 힘들면 쪼끔 납부액을 줄입시다! 까이꺼 뭐 안될끼 있겠나요.
쏙 빠지면 속보이고 오해를 사게 됩니다.
그냥 빈손으로라도 달여와 주십시요. 우리 형편대로 삽시다!
젊은 동문들은 저엉 뭐하면 몸으로라도 때웁시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또 봉사자의 마음으로 달려와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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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06년 04월 11일(화요일) 오후 7시 00분
  ❍ 장    소 : 서울 구의동 소재 오대산 식당 (☎ 446-0900 / 35회 김정환 님)
  ❍ 참가대상 : 본회 자문위원 및 임원, 뜻있는 모든 동문 환영
  ❍ 참 가 비 : 1인당 2만원
  ❍ 교 통 편 : 지하철 2호선 구의역 1번 출구, 뒷골목 50M 거리 오대산 식당
  ❍ 연 락 처 : ▶ 재경동문회 회장 박병설  011-738-8296
                    ▶ 재경동문회 사무국장 정의선 011-233-4724
                    ▶재경동문회 사무차장 이선빈 011-356-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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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동문회 5월 6일 행사 기획팀장 44회 이 상경 드림
(추신)
상세한 행사 계획은 금일 재경동문회 임원회의에서 결정 된 후에 게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