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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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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06-04-17 08:44
댓글 0건
조회 1,5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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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농기계과 출신들의 체육대회가 봄날의 햇살과 봄꽃과 함께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행사 중에 초대하지도 않은 바람이 찾아와 심술을 부리는 바람에 진행하는 집행부나 회원들 모두가 이중의 고생을 했습니다.
깃발이나 축하화환이 넘어지는 것은 보통이요, 처 놓은 텐트가 날아가는 불상사까지 겪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강릉날씨의 변덕은 알아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봄날씨의 변화무쌍함은 이유가 다 있다고 봅니다.
우리지방 같이 바다를 접하면서 큰 산맥이 가까이에 이어지기에 기상의 완충력이 지형만큼이나 복잡하게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돼있습니다.
어찌하였던 어제 대차게 불었던 바람을 이겨내고 치러진 농기계과 체육대회를 보면서 올해 농기게인들에게는 아무리 모진 바람도 헤처나갈 수 있다는 교훈을 준 것 같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통, 비껴나갈 수 있으면 대항을 안하는 것이 상책일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 순응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원만한 처신의 방법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행사 중에 초대하지도 않은 바람이 찾아와 심술을 부리는 바람에 진행하는 집행부나 회원들 모두가 이중의 고생을 했습니다.
깃발이나 축하화환이 넘어지는 것은 보통이요, 처 놓은 텐트가 날아가는 불상사까지 겪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강릉날씨의 변덕은 알아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봄날씨의 변화무쌍함은 이유가 다 있다고 봅니다.
우리지방 같이 바다를 접하면서 큰 산맥이 가까이에 이어지기에 기상의 완충력이 지형만큼이나 복잡하게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돼있습니다.
어찌하였던 어제 대차게 불었던 바람을 이겨내고 치러진 농기계과 체육대회를 보면서 올해 농기게인들에게는 아무리 모진 바람도 헤처나갈 수 있다는 교훈을 준 것 같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통, 비껴나갈 수 있으면 대항을 안하는 것이 상책일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 순응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원만한 처신의 방법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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