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우성용과 김학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리자랑
작성일 2006-05-01 21:26
댓글 0건
조회 1,575회
본문
퍼 온 글입니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갔을뿐…”
[문화일보 2006.05.01 14:20:26]
(::전기리그 우승 이끈 김 학 범 성남 감독::) “우리는 우리 길을 갔을 뿐 다른 팀들이 너무 올라오지 못했다.
”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전기리그 우승을 이끈 김학범(46) 감독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담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코치 시절까지 합하면 벌써 10년째 성남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통합 우승만 여섯 번이나 했기 때문이다.
하루전 2위 포항 스틸러스가 대구 FC와 비기는 바람에 우승이 확정된 것도 긴장감을 떨어뜨린 듯 하다.
30일 홈경기에서 FC서울을 2 - 0으로 꺾고 전기우승을 재차 확인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승점 27-30점에서 우승이 결정될 걸로 봤는데 25점에서 끝이 났다.
그만큼 다른 팀이 못한 셈이다.
비기는 경기가 너무 많았다.
무승부가 많다는 건 각 팀들이 그만큼 안정됐다는 의미도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수비수들이 첫번째 수훈이고 두 번째 공은 제몫을 해준 김 두현과 우성용 에 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성용이 월드컵 대표팀 원톱 대체 요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는 질문에 “풀타임은 아니겠지만 변화를 줄 때 쓸 수는 있을 것” 이라고 답했다.
최근 전기리그 우승팀이 후반기에 부진했었다는 지적에 대해 “그건 나도 풀어야 할 숙제” 라며 “후기리그에도 리 듬을 맞춰 가겠다” 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통합 우승을 다툴 라이벌 팀으로 포항과 수원 삼성, FC서울을 꼽았다.
울산 현대는 우승 후유증을 극복하는 게 과제라고 한다.
K-리그의 대표적인 분석통으로 꼽히는 그는 “궁극적인 목표로 대표팀 감독 자리도 욕심이 나지 않느냐” 고 하자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할 뿐” 이라며 웃었다.
박광재기자 kj59@munhwa.com
“우리는 우리 길을 갔을뿐…”
[문화일보 2006.05.01 14:20:26]
(::전기리그 우승 이끈 김 학 범 성남 감독::) “우리는 우리 길을 갔을 뿐 다른 팀들이 너무 올라오지 못했다.
”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전기리그 우승을 이끈 김학범(46) 감독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담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코치 시절까지 합하면 벌써 10년째 성남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통합 우승만 여섯 번이나 했기 때문이다.
하루전 2위 포항 스틸러스가 대구 FC와 비기는 바람에 우승이 확정된 것도 긴장감을 떨어뜨린 듯 하다.
30일 홈경기에서 FC서울을 2 - 0으로 꺾고 전기우승을 재차 확인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승점 27-30점에서 우승이 결정될 걸로 봤는데 25점에서 끝이 났다.
그만큼 다른 팀이 못한 셈이다.
비기는 경기가 너무 많았다.
무승부가 많다는 건 각 팀들이 그만큼 안정됐다는 의미도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수비수들이 첫번째 수훈이고 두 번째 공은 제몫을 해준 김 두현과 우성용 에 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성용이 월드컵 대표팀 원톱 대체 요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는 질문에 “풀타임은 아니겠지만 변화를 줄 때 쓸 수는 있을 것” 이라고 답했다.
최근 전기리그 우승팀이 후반기에 부진했었다는 지적에 대해 “그건 나도 풀어야 할 숙제” 라며 “후기리그에도 리 듬을 맞춰 가겠다” 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통합 우승을 다툴 라이벌 팀으로 포항과 수원 삼성, FC서울을 꼽았다.
울산 현대는 우승 후유증을 극복하는 게 과제라고 한다.
K-리그의 대표적인 분석통으로 꼽히는 그는 “궁극적인 목표로 대표팀 감독 자리도 욕심이 나지 않느냐” 고 하자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할 뿐” 이라며 웃었다.
박광재기자 kj59@munhwa.com
- 이전글삭제하였습니다. 06.05.02
- 다음글5월에 날아든 마음 입니다. 06.05.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