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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고픈 이야기('심이애비'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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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천 작성일 2006-05-18 13:16 댓글 0건 조회 1,6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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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릉농공고등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강릉농공고등학교를 사랑하는 김병천이라고 합니다.
강릉농공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심이애비’님께서 쓴 글을 보고 제가 느낀점이 있습니다.

‘심이애비’님께서는 ‘한심이’가 어떤 분인지는 아시는지요?
모교를 위해 노심초사 하는 친구 아닙니까?
낮과 밤 휴일도 없이 모교일이라며 만사 모두 제쳐두고 제일 먼저 뛰어가는 친구 아닙니까?
모교를 위해 노심초사 하는 모습이 너무나 숭고하다시피 하여
저도 모르게 강릉농공고등학교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심이애비’님께서 쓴 것에 대해 몇 자 적어봅니다.
넓은 마음으로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학교에서 토론 할 때는 뒷전이 있었다고 한점
  - ‘한심이’는 절대 뒷전에 있질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모여서도, 고향 선후배님이 모인 
    자리에서도 학교 발전에 대해 토론하고 어떻게 하면 모교가 타교보다 발전되게 할까
    하고 열변을 토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대안도 제시하곤 하였지요
   
2. 남의 필명이나 도둑질 하신분이라고 한점
  - 이부분에 대해서는 ‘심이애비’께서 조금 너무 하다고 봅니다. 해야 할말이 있고, 해서
    는  안될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쓰는지요
    제가 처음 ‘한심이’을 만났을 때 여러 가지 이름을 알려주면서 이렇게 하는 이유를 이     
    야기 해주던군요. 이유는 한 가지만 쓰면 읽는 분들이 식상하다고 할까봐 이렇게
    여러가지 이름을 쓴다고 웃으면서 말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 전 동문들이 광분하다니 라고 한점
  - ‘심이애비’님. 이 표현은 학교발전을 위해 그만큼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지요.
      넓은 마음으로 봐주면 좋겠습니다.

4. 개눈엔 @만 보이는가 보구려, 당신보다 현명한 동문님들 많으니까 집에서 귓구멍이
    나  긁으세요 라고 한점
    - 그렇습니다. ‘한심이’보다 똑똑하고, 잘난 동문들이 너무나 많지요. ‘한심이’가
      잘났다고 하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모교를 사랑하는 충정에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 동문이라면 직접 앞장서서 좀 설쳐주던가 하고 한점
  - 저도 모교동창회에 참석합니다만 ‘한심이’처럼 헌신적으로 하는 친구는 보지 못했습
      니다. 더욱 놀란 것은 지금 회사에서는 구조조정으로 월급쟁이들 앞날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회사일에 열심입니다. 그런데 ‘한심이’는 모교일로인해 회사 사무실
    을 모교 동문회 사무실로 쓰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 볼때
    는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과연 모교를 사랑하지 않고, 동문을 사랑하지 않고는 절대로
    이렇게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심이애비’님 두서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심이애비’님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누군지는 서로 모르지만 언제 한번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대화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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