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관악산에서 흘린 땀에 밴, 진한 사랑과 깊은 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06-05-22 18:03
댓글 0건
조회 1,623회
본문
마치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선발된 인원과 같은 23명의 엔트리 멤버들은
어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따따한 날씨에 최적의 정예대원으로 뽑힌 자부심과 긍지를 한껏 뽐내면서
최길순 히말라야산악회장님이 하사하신 파란 수건에 목에 두르고
또한 덤으로 하나씩 더 하사한 스텐물컵을 배낭에 달고 모두가 딸그랑 소리를 내면서
힘차게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물론 출발전에는 과천 정부청사 앞 넓디 넓은 뜰에서 서창식(트롬벳) 동문의 반주에 맞추어
응원가와 키케이로 간단히 워밍업을 하였지요.
박병설 재경동문회장(34회)님은 전날에 지방의 험난한 지역의 산행을 하신 피곤한 가운데도
우리 동문들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젤루 먼저 달려오시어 확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계셨지요.
출발전 손수 후배들과 가족들에게도 조껍떼기 酒를 한잔씩 돌려 주신 것은 당근이구요.
---------------------------------------------------------------------------
34회 박회장님, 36회 박병돈, 37회 최길순, 조영현, 심대흥, 심광옥 선배님
44회 이상경, 47회 황병용, 서창식+부인, 이종호+부인, 곽종규+부인,
48회 최진선 + 부인, 남재현+아들, 50회 김선익, 정연복, 51회 김승기,
53회 조유횽, 54회 강대식, 56회 허정행 등
총24명(36회 박병동 님은 2부 행사장에 합류)
---------------------------------------------------------------------------
사기백배한 우리 아랫것들은 선배님 뒤를 졸졸 따라 산에 오르면서
선배님들이 숨이 차서 쉬면 또 쉬고 하면서 막걸리 한잔, 물한잔, 이야기 보따리 한보따리 등
엄청나게 재미있는 산행을 했사옵니다.
대선배님들은 연식이 오래되신 관계로 가파른 산길은 피하고 완만한 능선만 타셨지요.
하여, 어느때보다도 일찍 하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길순 산악회장님은 자신의 관할 구역내이므로 모든 것을 책임지셨습니다.
즉, 그래서 과천 도심지에서 젤루 큰 "하이트 맥주광장"을 우리들은 접수하였던 것이지요.
트럼벳으로 맥주광장의 모든 사람들을 놀래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승이 차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노래방에 갔습니다.
"불량마늘님의 간곡한 청을 절대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인원도 아주 적절한 가운데, 쩐도 많이 소요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불량마늘님께서 용산옵빠의 "아직도 못다한 사랑"의 노랠 듣고 싶다고 하시어서
한곡조 거하게 뽑았습니다.
당연히 빵빠레가 울렸지요. 하여 얼픈 쩐을 내곤 나왔습니다.
사실은 노래방에 2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없어서 문밖에서 아장 거리는 분도 있기에
광장으로 자리를 옮기려던 찰라였습니다만, 저는 불가피하게 어제저녁이 결혼 24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되는 관계로 토셨던 것이옵니다.
그저 널리 이해하여 주시와요.
감사합니다.
어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따따한 날씨에 최적의 정예대원으로 뽑힌 자부심과 긍지를 한껏 뽐내면서
최길순 히말라야산악회장님이 하사하신 파란 수건에 목에 두르고
또한 덤으로 하나씩 더 하사한 스텐물컵을 배낭에 달고 모두가 딸그랑 소리를 내면서
힘차게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물론 출발전에는 과천 정부청사 앞 넓디 넓은 뜰에서 서창식(트롬벳) 동문의 반주에 맞추어
응원가와 키케이로 간단히 워밍업을 하였지요.
박병설 재경동문회장(34회)님은 전날에 지방의 험난한 지역의 산행을 하신 피곤한 가운데도
우리 동문들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젤루 먼저 달려오시어 확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계셨지요.
출발전 손수 후배들과 가족들에게도 조껍떼기 酒를 한잔씩 돌려 주신 것은 당근이구요.
---------------------------------------------------------------------------
34회 박회장님, 36회 박병돈, 37회 최길순, 조영현, 심대흥, 심광옥 선배님
44회 이상경, 47회 황병용, 서창식+부인, 이종호+부인, 곽종규+부인,
48회 최진선 + 부인, 남재현+아들, 50회 김선익, 정연복, 51회 김승기,
53회 조유횽, 54회 강대식, 56회 허정행 등
총24명(36회 박병동 님은 2부 행사장에 합류)
---------------------------------------------------------------------------
사기백배한 우리 아랫것들은 선배님 뒤를 졸졸 따라 산에 오르면서
선배님들이 숨이 차서 쉬면 또 쉬고 하면서 막걸리 한잔, 물한잔, 이야기 보따리 한보따리 등
엄청나게 재미있는 산행을 했사옵니다.
대선배님들은 연식이 오래되신 관계로 가파른 산길은 피하고 완만한 능선만 타셨지요.
하여, 어느때보다도 일찍 하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길순 산악회장님은 자신의 관할 구역내이므로 모든 것을 책임지셨습니다.
즉, 그래서 과천 도심지에서 젤루 큰 "하이트 맥주광장"을 우리들은 접수하였던 것이지요.
트럼벳으로 맥주광장의 모든 사람들을 놀래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승이 차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노래방에 갔습니다.
"불량마늘님의 간곡한 청을 절대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인원도 아주 적절한 가운데, 쩐도 많이 소요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불량마늘님께서 용산옵빠의 "아직도 못다한 사랑"의 노랠 듣고 싶다고 하시어서
한곡조 거하게 뽑았습니다.
당연히 빵빠레가 울렸지요. 하여 얼픈 쩐을 내곤 나왔습니다.
사실은 노래방에 2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없어서 문밖에서 아장 거리는 분도 있기에
광장으로 자리를 옮기려던 찰라였습니다만, 저는 불가피하게 어제저녁이 결혼 24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되는 관계로 토셨던 것이옵니다.
그저 널리 이해하여 주시와요.
감사합니다.
- 이전글gnng인터넷방송 - 이종호(47회) -(06-05-22 - 21:30~23:00까지) 06.05.22
- 다음글학교 수목전지작업 (향나무.섬잣나무) 06.05.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