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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내에 청건적이 떼거리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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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심거사 작성일 2006-05-25 13:03 댓글 0건 조회 1,3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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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히말라야산악회 최길순 회장(37회)님께서 5월 21일 정기산행시 파란수건을 기념품으로
하사하셨기에 관악산 등산후에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면서 이케 해 보았던 것입니다.
때씩이는 사진 잘 박히라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싸요.
그리고 용산옵빠는 사진 이쁘게 나오게할라고 분홍색 T셔츠 입고 山에 갔드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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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머리통에 파란 수건을 두른 청건적이 되었습니다.
歷史시간에 배운 "황건적의 난"에서 알듯이 황색수건을 머리에 두른 황건적들이 있었다는
야그는 들어봤으나, 정말 누구말처럼 "청건적"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이래 우리들이가
처음일 것입니다.
근데, 어듯보면 청건적이고 황건적이고 뭐고 간에 이는 마치 찜질방에 들어온 넘들 같아 보입니다.
정말 웃기는 짓꺼리지요.
한심한 옵빠가 이딴짓꺼리를 제의했어요.
넘은 참 바보같기만 합니다.
허나, 이 순간을 오래 오래 가슴에 묻어 두고 자주꺼내보는 추억이 되도록 맹글기 위해서
그랬사옵니다.
부디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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