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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ng 작성일 2006-05-31 10:02 댓글 0건 조회 1,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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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농 정기전 가야할 길 " 
 
2006년 6월 3일 강릉제일고등학교와 강릉농공고등학교는 교동 벌에서
일·농 축구 정기전을 갖는다.
대한민국에서 일·농축구정기전에 없어져서는 안 되는 대회, 없어질 수 없는
대회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하지만 강릉시민이나 강릉에서 태어
난 모든 사람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이며 보다 발전되고 성숙하게 대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동문으로서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은 강릉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찬란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두 학교
로서는 자웅이요, 건곤이며, 지역사회의 향도적인 동반자로서 이끌어온 학교
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오늘날 스포츠는 마케팅이며, 경제이며,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무형의 자산이며,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건전한 국민으로 승화시킬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농정기전은 양학교의 응집력과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동문들의 단합과
모교사랑의 원천적인 역할을 일깨워주고 있다.
오랜 역사 속에 이 지역 사람들에게 면면히 이어온 과거의 역사들 속에 한
때는 과열되어 중단되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전무후무한 휴교령으로 스포츠
맨쉽을 망각하기도 한 때도 있었다.

이제 후진국적 미개인적 스포츠경기장에서 폭력은 결코
있어서도 안되며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 될 수
없음을 유념해야 될 것이다.
일.농축구 정기전은 지금 아름다운 우정의 학교를 만들어
가기위해 양교 총동창회는 회의를 거듭하면서 더욱 발전된
대회,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21세기를 접하면서 오늘날 스포츠는 생활이며 운동장에 뛰는 선수나
응원하는 관중들 모두가 스포츠인으로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경기에 지면 승복하는 자세와 승리하면 겸손해하는 진정한 스포츠 맨쉽
이 이루어져야 겠다.

세계속에 한국의 스포츠를 선양하는 길이며, 어린 선수와 재학생들에게
숭고한 스포츠 속에 다져가는 양 학교의 진정한 우정의 참맛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스포츠는 글로벌시대에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큰 힘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바탕 위에 배출되는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큰 선수로 뛸 수 있도록 배우는
마당인 것이기에 일·농정기전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요, 관중에게는 영원
한 우정, 아름다운 맞수의 경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은 노력해야
될 것이다.

또한 선수들은 서로 경쟁 상대로서 경기력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며, 동문응원단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할
때마다 서로 격려의 박수로 위해주고 양 학교 선수 중에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는 진정한 우정의 축구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서 진정한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도자는
각별히 지도를 하여주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지금 양학교의 경기에 승부에 집착하며 마치 그것이 전부인양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사료된다.

양 兩학교 선수는 있는 힘을 최선을 다하여 경기를 해야 할 것이며 좋은 점
을 많이 배우면서 서로 경쟁력을 키워 전국무대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정기전
에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페어플레이가 아닌 더티 플레
이로 축구 경기력 저하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누구든 원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인류의 제전이며, 총칼 없는 전쟁이며, 국경 없는 경쟁으로 오늘날
많은 나라들은 스포츠진흥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일·농정기전이 교동 벌에서 펼쳐진다.
동문들은 손에 손잡고 우리선수의 승리를 위해 외칠 것이다.
그리하여 일·농 축구정기전이 우리 고장의 화려한 축제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
해야 될 것이며, 그것이 곧 전국적인 상품이며, 세계에 내 놓을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야 겠다.

이는 양학교만이 아니라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시민과 멀리 떨어져 있는 애향
민들도 모두 참여하는 한마당축제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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