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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확실한 답입니다.

그분들만의 잔치라는 말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동문이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오비전입니다.

당사자들이 왜 없애냐고 한 마디만 항의해도
주최권한이 있는 양교 총동문회도 현실의 벽때문에 어쩔 수 없을 거지요.
그분들로부터 양보를 받아내서 실천하는 게 어렵다고 봐야지요.

진작부터 그 시간에
더좋은 이벤트행사(여자축구,중학축구, 격투기 시범 등)를
넣고자 하는 여론이 있어 왔지만 개선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