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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대 바닷가에서 있었던 夜한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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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06-06-16 18:00 댓글 0건 조회 1,5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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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대 바닷가에서 있었던 夜한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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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우리들의 소년시절의 야그랍니다.
이 역시 동홈 gnng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5년 전의 연속극인데, 재방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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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지금부터 약 35년전 쯔음의 소시적 얘기지요.
해수욕철이 다가오니깐, 그때 추억을 좀 더듬어 볼랍니다.
우리 5인의 소년 악동들은 어느 여름날 큰맘먹고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놀려갔었지요.
그곳에는 쭉쭉빵빵한 아줌씨와 아가씨들이 참으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평소 지들은 촌놈들이라 주로 변두리에 있는 "안목과 강문에서만 놀았씀다..."
그런데, 그때 친구들중에 누군가가 "가자! 경포로..."라고 제의 했기에,
우리는 졸지에 번화한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떼거리로 몰려갔지요.
당시 우리들의 수영복은 그때 유행했던, 나이론으로 만든 칼라플한 야들야들한 4각형의
수영팬티 였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그러나 어려웠던 그 당시 대다수는 "운동회 날의 검정 빤스를 수영복으로 대신했던 것이"
사실은 대부분이었지요.
어떻든,
그래서 경포대 5리 바위로 가기위해 밧줄을 타고 가다가, "파도가 거세게 밀려오면"
그만 수영팬티가 훌러덩 올라가서 때론 본의 아니게 뭐시기가 밖으로 노출되곤 했지요.
킬~킬~킬
그리하야, 주변의 아줌씨들이 횡재로 꽁짜 구경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요.
그런데 이 수영팬티의 특성상, 특히 물속에서 밖으로 나올때가 제일 신경이 쓰였습니다.
왜냐하면, 나이론팬티 수영복이 쫙 몸에 달려 붙어서 어쩔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수영을 하면서도 늘 그 부분에 대한 신경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찰라였드랬는데...
그날 앞장섰던 어떤 넘이(밝히기 곤란함) 그만 멋진 광경을 목격했다고, 감격에 겨워했습니다.
와~ 그러냐?고 독촉했드니만,
넘의 말인즉,어떤 "두피스 수영복에 선그라스낀 폼나는 이쁜 아가씨의 뭔가가 노출된 것"이
눈에 띄었다는 것입니다.
정말이냐?라고 목에 핏대까지 올리면서...
우리 5인의 악동들은 그녀 앞을 무려 다섯바퀴나 돌면서 구경했시요.
근데, 그거이 참말이드라구요.
우리 어린 촌넘들은 “여체의 그 신비로움을 보고 그때 참 마이 놀랐습니다.”
어떻든 그날은 참으로 재수가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경포대로 가자고 외쳤던 넘은 그날 엄청 우리 악동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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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그저 착하고 순진한 촌 아이들이었던 우리들의 소년시절 옛날 얘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네들 모두가 어느덧 50대를 바라보는 중년신사가 되었지요.
특히 오늘날에는 "자연보호"운동을 열심히 하는 싸나이들로 말입니다. - 끝 -

(추신) 여기서 자연보호란? (여러분! "운을 띄우세요.") 청소년 교육상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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