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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쓰지 말아야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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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름일꾼
작성일 2006-06-22 21:20
댓글 0건
조회 1,156회
본문
월드컵 하면 길거리 응원이 떠오르는데요.
길거리 응원하는데 필요한 야광 뿔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하네요.
여기서 날개 '돋친 듯'이 맞을까요, '돋힌 듯'이 맞을까요?
답은 '돋친 듯'이 맞습니다.
우리 사전에 '돋히다'는 단어는 없습니다.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나다."는 뜻의 단어는 '돋다'입니다.
이 단어는 목적어가 필요한 타동사가 아니라 자동사입니다.
'나뭇가지에 싹이 돋다, 이마에 땀이 돋다, 나뭇가지에서 새 움이 돋다'처럼 씁니다.
이렇게 자동사로 쓰이니 피동이 될 수 없죠.
'돋친 듯'은 '돋다'에 힘줌말 '치'가 들어간 것입니다.
날개가 그냥 돋은 게 아니라 힘차게 돋친 거죠. ^^*
따라서,
'야광 뿔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해야 맞습니다.
우리말123 ^^*
보태기)
일반적으로 어떤 단어에 '치'가 붙으면 힘줌말이 됩니다.
부딪히다/부딪치다, 돋다/돋치다, 밀다/밀치다, 밭다/밭치다, 받다/받치다, 넘다/넘치다 따위가 그런 단어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덴깡’은 일본말입니다.
일본말 중에서도 절대 써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덴깡’은 한자 ‘전간(癲癎)’을 일본어로 읽는 것으로
지랄병, 간질병을 뜻하기 때문이죠.
흔히 어린애가 칭얼거릴 때
‘덴깡 부린다, 덴깡 쓴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남의 자식이든 내 자식이든 절대로 써서는 안 될 말입니다.
‘생떼, 억지, 투정, 행패’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으니까 이 중에서 골라 쓰시면 되죠.
절대로, 절대로 ‘덴깡’이란 단어를 쓰시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오늘은 꼭 이 ‘덴깡’을 쓰고 싶습니다.
지금 일본이 하는 짓을 보면
‘덴깡’이라는 자기네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지랄병, 간질병에 걸리지 않고서야 어찌 이렇게 나댈 수가 있겠어요.
이 쪽발이놈들아, ‘덴깡’좀 그만 부려라.
보기 안쓰럽고 불쌍하다.
참고로 쪽발이는
일본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데,
왜나막신을 신는다는 데서 온 말입니다.
‘짜개발’이라고도 하죠 ^^* -요기까지 우리말 편지-
-- 우연히 평일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우리말 편지를 보내주시는 분을 알게 됐는데 잘 모르고 사용하던 말이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기도 하고 쪽발이놈들 한방 먹이는게 후련하여 옮겨 놓습니다--
길거리 응원하는데 필요한 야광 뿔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하네요.
여기서 날개 '돋친 듯'이 맞을까요, '돋힌 듯'이 맞을까요?
답은 '돋친 듯'이 맞습니다.
우리 사전에 '돋히다'는 단어는 없습니다.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나다."는 뜻의 단어는 '돋다'입니다.
이 단어는 목적어가 필요한 타동사가 아니라 자동사입니다.
'나뭇가지에 싹이 돋다, 이마에 땀이 돋다, 나뭇가지에서 새 움이 돋다'처럼 씁니다.
이렇게 자동사로 쓰이니 피동이 될 수 없죠.
'돋친 듯'은 '돋다'에 힘줌말 '치'가 들어간 것입니다.
날개가 그냥 돋은 게 아니라 힘차게 돋친 거죠. ^^*
따라서,
'야광 뿔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해야 맞습니다.
우리말123 ^^*
보태기)
일반적으로 어떤 단어에 '치'가 붙으면 힘줌말이 됩니다.
부딪히다/부딪치다, 돋다/돋치다, 밀다/밀치다, 밭다/밭치다, 받다/받치다, 넘다/넘치다 따위가 그런 단어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입니다.
‘덴깡’은 일본말입니다.
일본말 중에서도 절대 써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덴깡’은 한자 ‘전간(癲癎)’을 일본어로 읽는 것으로
지랄병, 간질병을 뜻하기 때문이죠.
흔히 어린애가 칭얼거릴 때
‘덴깡 부린다, 덴깡 쓴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남의 자식이든 내 자식이든 절대로 써서는 안 될 말입니다.
‘생떼, 억지, 투정, 행패’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으니까 이 중에서 골라 쓰시면 되죠.
절대로, 절대로 ‘덴깡’이란 단어를 쓰시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오늘은 꼭 이 ‘덴깡’을 쓰고 싶습니다.
지금 일본이 하는 짓을 보면
‘덴깡’이라는 자기네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지랄병, 간질병에 걸리지 않고서야 어찌 이렇게 나댈 수가 있겠어요.
이 쪽발이놈들아, ‘덴깡’좀 그만 부려라.
보기 안쓰럽고 불쌍하다.
참고로 쪽발이는
일본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데,
왜나막신을 신는다는 데서 온 말입니다.
‘짜개발’이라고도 하죠 ^^* -요기까지 우리말 편지-
-- 우연히 평일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우리말 편지를 보내주시는 분을 알게 됐는데 잘 모르고 사용하던 말이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기도 하고 쪽발이놈들 한방 먹이는게 후련하여 옮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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