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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살맨의 변신을 보세요. 넘은 아주 훌륭한 동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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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06-06-29 11:41 댓글 0건 조회 1,0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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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공부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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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언제부턴가 그느므 별거아닌 제도권의 학교 성적에
교사나 학생이나 모두가 목숨을 걸다시피하는 걸 보곤 속이 많이 아팠습니다.
영어단어 몇 개 더 잘 알고 수학공식 달달 외워서 점수 더 따면 멀하나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면 이 모든게 말짱 꽝입디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사람다워야 하는데도, 학창시절의 얄팍한 성적을 논하니
참으로 웃기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다 그런 것이지요.
학창시절에 공부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사람에게는 누구나 타고난 달란트가 있습니다.
자기 기호와 적성에 알맞은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음악하나 제대로 잘하고,
운동하나 끝내주게 하고,
기술하나 독특하게 갖고 있고,
무엇보다 가정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면 되잖아요.
결코 해를 끼치는 넘이 되지 않아도 인생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저는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밝게 인사 잘하고,
근면‧성실하고,
맡은 책임을 다하고,
바르고 정의롭게 살면 되는데...
어떻게든 밥벌이 하면 되잖아요.
처자식 먹여 살리는 일에 충실하면 됩니다.
사회생활에서 수학공식으로 문제를 풀이하면서 극복하는 것은 아직 못봤습니다.
차라리 학창시절에 3류 소설이라도 그저 많이만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감성을 지닌 따뜻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학교 교육일진데...
학창시절에 공부를 소홀히 하면, 사회생활에 좀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뒤늦게 깨달음을 갖고 군대 갔다와서도 공부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늘 공부하면 안될 것이 하나도 없잖아요.
그넘에 대학 진학이 뭐길래 공부하기 싫은 넘도 대학! 대학! 하는게 싫습니다.
박사학위 따고도 집에서 빌빌거리며 놀고 있는 넘들이 지천이기 때문입니다.
하여간에 학교 공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이 갖고있는 그만의 소질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바르게 이끄는 일이
참 교육자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교 교육의 기초와 바탕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이는 주변을 청결하게 아름답게 또 타인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그 바탕입니다.
공부는 잘하는데 아새끼래 지저분한 것보다는
비록 공부는 못하지만 깨끗한 넘이 더 이 사회가 요구하는 인물입니다.
이를 인간성이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우리 학교 화장실부터 청결하게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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