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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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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낭그
작성일 2006-06-30 18:58
댓글 0건
조회 1,0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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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진행형
어중이떠중이가 머리에 갓을 쓰고 비단도포만 거치면
양반이 되기도 하고 대접을 받던 그런 시대도 있었다던데
그들은 끼리끼리 편 가르기를 좋아했고
자기편이 아니면 고깃덩이를 놓고 싸우는 개떼모양
싸우기를 즐겼다는데 풀무질에 억센 팔뚝을 지녔던 갑바치들이
양반들의 말 한마디에 벌벌 떨었던 때도 있었다던데
어느 날 쌍놈들이 양반들의 부당한 이유에 웃통을 벗고
단체행동을 벌이다 줄줄이 붙들려 물매를 맞았다는데
세월은 흘러 양반과 쌍놈들의 아이들이 자라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
억매이고 짖눌리고 조였던 가슴을 풀어 놓던 날 사회가 함몰되었다는데
그 들은 서로 융화를 못하고 물과 기름처럼 따로국밥 이였다는군!
따로국밥이 융화를 하기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남아 지금도 끼리끼리 편 가르기를 즐겨
자기편이 아니면 개떼모양 할퀴고 물어뜯어 만신창이가 되고서도
성능 좋은 확성기로 쌍 나발을 불어대며 개 거품을 문다는데
그렇게 함몰된 사회에도 밑바닥을 살아가는 서민들이
정치판이 개판이고 살 수가 없다고 한목소리를 낸다는데
그들은 편 가르기와 싸움놀이에 그 소릴 듣지도 못 한다지
靑松
어중이떠중이가 머리에 갓을 쓰고 비단도포만 거치면
양반이 되기도 하고 대접을 받던 그런 시대도 있었다던데
그들은 끼리끼리 편 가르기를 좋아했고
자기편이 아니면 고깃덩이를 놓고 싸우는 개떼모양
싸우기를 즐겼다는데 풀무질에 억센 팔뚝을 지녔던 갑바치들이
양반들의 말 한마디에 벌벌 떨었던 때도 있었다던데
어느 날 쌍놈들이 양반들의 부당한 이유에 웃통을 벗고
단체행동을 벌이다 줄줄이 붙들려 물매를 맞았다는데
세월은 흘러 양반과 쌍놈들의 아이들이 자라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
억매이고 짖눌리고 조였던 가슴을 풀어 놓던 날 사회가 함몰되었다는데
그 들은 서로 융화를 못하고 물과 기름처럼 따로국밥 이였다는군!
따로국밥이 융화를 하기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남아 지금도 끼리끼리 편 가르기를 즐겨
자기편이 아니면 개떼모양 할퀴고 물어뜯어 만신창이가 되고서도
성능 좋은 확성기로 쌍 나발을 불어대며 개 거품을 문다는데
그렇게 함몰된 사회에도 밑바닥을 살아가는 서민들이
정치판이 개판이고 살 수가 없다고 한목소리를 낸다는데
그들은 편 가르기와 싸움놀이에 그 소릴 듣지도 못 한다지
靑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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