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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에 부탁드린 내용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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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 相卿 작성일 2006-07-03 11:39 댓글 0건 조회 1,2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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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에 부탁드린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라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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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문제를 공지사항에 게시하는 것이 바르냐? 하는 문제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기 꼭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농공고의 가족화라는 측면에서 이해하여 주십시요.
저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비록 사적인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그 성격상에 있어서
"공공적인 내용" 일 경우는 때에 따라 공지사항에 게시하여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늘상 자주 발생하는 결혼식과 또 문상 안내도 아니고,
아주 오랫만에 나타나는 신선한 행사이고 또 누구나 아는 공인(재경동문회 자문위원장)의
사항이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공지란?
말 그대로 널리 알려야 할 필요가 있는 공공적인 사항임을 말합니다.
개인의 일이라도 전체 동문에게 알려서 유익한 것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특히 자랑스러운 일 또는 축하하여야 할, 귀감이 되는 일 등은 포함되어야 하겠지요.
어떤 제한된 틀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즉 "학교소식, 동문회 행사, 운동경기 안내 등"만을 게시하면 너무 삭막하잖아요.
특히나 일반적인 공지사항은 관적인 냄새가 많이 나서 사실 좀 딱딱한 것이지요.
이번 일은 그분을 알고 있는 많은 동문들에게 자식을 훌륭하게 기르신 부모로서의
자랑스러운 일이기에 명예를 드높여 드리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던 것이옵니다.
권오식(前 재경동문회장) 자문위원장님의 따님은 세계적인 서양화 화가로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것을 신문 가십에서도 보았으나 먼저 우리 동문들께 알리고 싶었어요.
신문과 뉴스에도 나오는 사항일진데, 우리가 모르면 참 미안한 일인것 같았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우리 대선배님이라 또 그분의 따님의 행사이기에 더욱...
그리고 취지와 합목적으로 볼 때에도 타당할 것 같았습니다.
즉, 우리 동문회는 한가족화를 도모해야 하는 것이니깐요.
이는 마치 Key-K 산악회에서 또 히말라야산악회에서 동문과 가족들이 다함께 손잡고
등산을 가는 것을 잠시 생각하시면 좀 더 넓게 이해하시리라 여겨집니다.
우리 동홈 게시판에는 미즈의 뜰도 있잖습니까?
이는 우리 동문끼리만 북치고 장구치는 것 보다는 강농인 식구 모두가 가족이라는 걸
느끼게 하고 같이 어울려 보자는 것이지요.
단오절 농상전 축구대회 행사에서도 자녀들에게 빨간 T셔츠 입혀서 구경시켜 주는 것을
연상해 보십시요.
부모님과 함께 모교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참 아름답잖아요.
또한 이번 대선배님의 따님 전시회 행사 같은 것은 성격상으로 어떤 관혼상제로서
각자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닐 것 같아서 부탁드린 것입니다.
손자뻘 되는 후배님들의 식당 개업식에도 팔순을 앞둔 선배님께서 꼬박 꼬박 함께해 주시는
훌륭한 대선배님이라서 제가 정말 사적 감정만 앞세워 좀 지나친 부탁을 드린 걸까요?
이것은 정말 무리수 인가요?
하여간 이왕 게시된 것 널리 이해하여 주십시요.
곧 우리 나름대로 지침을 만들어서 더 폭넓게 공지사항이 우리들의 알림방이 되도록
연구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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