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종로구 팔판동에 울려퍼진 강농의 함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용문검객 작성일 2006-07-08 08:17 댓글 0건 조회 1,647회

본문

*****************************************
  종로구 팔판동에 울려퍼진 강농의 함성
*****************************************
지난 7월 5일 오후 5시 종로구 팔판동 141번지 브라질대사관이 입주되어있는
미술관에서 재경자문위원장 권오식(23회. 前재경동문회장)님의 딸 권혁 孃의
서양화 전시회가 open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모교의 영원한 은사님이신 조순(前 서울시장)총재님 내외분을 비롯한
홍순길(19회) 명예회장님 내외분, 주인공 권오식(23회) 자문위원장 내외분과
김명래(23회), 권영하(26회) 자문위원 내외분, 최무길(31회), 김동우(33회),
박병설(34회) 재경동문회장 내외분, 김명기(34회), 김무영(34회), 심갑찬(34회),
최길순(37회. 히말라야 산악회장), 박창환(44회), 유영주(44회), 이상경(44회),
고재풍(45회), 황병용(47회. 期회장)과 서창식(47회), 최진선(48회. 期회장)외
이선빈(48회), 홍혁기(48회), 최종옥(50회), 이규홍(50회) 내외분 등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특히 우리 권오식 회장님을 평소 존경하는 제일고의 큰 일꾼인 조중근 님,
재경강릉고등학교의 동창회장 권혁위 님 그리고 주문진 수고 재경회장인
함선배께서도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미술관의 위치는 청와대 정문을 지나서 경복궁 담을 타고 한참을 달려 도달한
숲속의 아름다운 전시장이 었습니다.
팔판동이라는 이름조차 들어본적 없어, 정말 찾기가 사실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모두가 택시를 타고 행사 open前에 정확히 도착하였지요.
제가 탄 개인택시 기사도 팔판동을 몰라서 약 30여분간을 종로에서 뺑뺑 돌았지요.
어떻든 권혁 敎授의 미술작품은 참으로 특이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는 못해서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무조건 아름답다는
표현 만큼은 모두가 공감하는 듯 하였습니다.
권오식 회장님께서는 마치 따님을 시집보내는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방문객
한사람 한사람에게도 정성을 다해서 모시는 그 모습이 참으로 훌륭하셨습니다.
아들 뻘에 해당하는 후배들의 손을 꼭 잡아 주시며 고마워하시면서...
연실 양손에 흑포도주 잔을 들고 다니시면서 손수 한잔씩 꼭 따라주셨지요.
오프닝 행사를 마치고 우리 재경동문 가족일행은 맨 선두에서 선도처럼 길을
안내하시는 권오식 회장님의 뒤를 쫄쫄 따라서 청와대 뒤편의 신기한 마을인
팔판동의 아담한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재경동문회 가족을 위해서 권오식 회장님께서는 미리 음식점을 예약까지 하셨드군요.
여기서 정말 멋진 만찬이 있었습니다.
음식도 좋았지만,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조순 총재님의 인사말씀과 권오식 회장님의 감사의 인사 이어 홍순길 명예회장님의
멋진 건배가 착착 진행되었고, 그때마다 서창식(47회) 동문의 트롬벳 빵빠레가 한층
분위기를 멋지게 연출하였지요.

내용이 길어서 여기서 1편을 마칩니다.
청와대 뜰까지 울려퍼졌을 우리 대강농의 응원가와 Key-K 등 이야기는 2편에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