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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이 아주아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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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 相卿
작성일 2006-08-02 09:57
댓글 0건
조회 1,334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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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이 아주아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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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동홈인터넷 게시판에서 총동문회 조규전 사무국장(50회)께서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몇 개월전 모친상을 경험한 저로서는 그의 마음을 헤아릴 것 같았습니다.
오전 내내 회사의 중역 회의중에도 저의 마음은 강릉에 가 있었습니다.
老회장님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마치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상가 순찰 및 점검을 핑계삼아 지하실에서 승용차를 끌고 그냥 무작정
내리 영동고속도로를 쏘았습니다.
하계휴가의 최절정기인지라 웬넘에 차량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며칠전 쏟아진 그 폭우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견디어 낸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가여운 모습을 보면서
지체와 정체속에 위안을 삼으면서 어떻든 저녁녘에 1착으로 강릉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향으로 달려 간줄도 모르고
그시각 친지들이 여름휴가를 맞아서 몽땅 우리집 근처에 모여서
퇴근길 쐬주 1박스를 들고 방문할 것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번뜩 들어서
조문을 마치기가 무섭게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늦은 밤에까지 그곳에서 그립기만했던 꼭 만나야만 할 gnng의 멤버들인
좋은나라 동문님들인 조문객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정말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흑~흑~흑~
그때 시각은 오후 6시 30분이니깐,
밤 10시쯔음에는 짠~하고 친지들이 모여있는 서울 용산에 나타 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참으로 큰 오산이었습니다.
문막과 여주에 이르는 도로에서 장장 3시간을 지체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1시 30분이었지요.
기다리다 지쳐 모두가 곤히 잠든 틈 속에 몸을 삐집고 슬쩍 이블속에 끼어들었습니다.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아~ 마음은 이렇게 편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첫 조문객을 맞으며 내 손을 꼭 잡아주시던
조규전 동문 모친의 그 인자하신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잘했구나! 잘했구나!"를 연방 맘 속으로 외쳤습니다.
아~! 마음이 아주아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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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동홈인터넷 게시판에서 총동문회 조규전 사무국장(50회)께서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몇 개월전 모친상을 경험한 저로서는 그의 마음을 헤아릴 것 같았습니다.
오전 내내 회사의 중역 회의중에도 저의 마음은 강릉에 가 있었습니다.
老회장님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마치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상가 순찰 및 점검을 핑계삼아 지하실에서 승용차를 끌고 그냥 무작정
내리 영동고속도로를 쏘았습니다.
하계휴가의 최절정기인지라 웬넘에 차량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며칠전 쏟아진 그 폭우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견디어 낸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가여운 모습을 보면서
지체와 정체속에 위안을 삼으면서 어떻든 저녁녘에 1착으로 강릉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향으로 달려 간줄도 모르고
그시각 친지들이 여름휴가를 맞아서 몽땅 우리집 근처에 모여서
퇴근길 쐬주 1박스를 들고 방문할 것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번뜩 들어서
조문을 마치기가 무섭게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늦은 밤에까지 그곳에서 그립기만했던 꼭 만나야만 할 gnng의 멤버들인
좋은나라 동문님들인 조문객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정말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흑~흑~흑~
그때 시각은 오후 6시 30분이니깐,
밤 10시쯔음에는 짠~하고 친지들이 모여있는 서울 용산에 나타 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참으로 큰 오산이었습니다.
문막과 여주에 이르는 도로에서 장장 3시간을 지체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1시 30분이었지요.
기다리다 지쳐 모두가 곤히 잠든 틈 속에 몸을 삐집고 슬쩍 이블속에 끼어들었습니다.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아~ 마음은 이렇게 편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첫 조문객을 맞으며 내 손을 꼭 잡아주시던
조규전 동문 모친의 그 인자하신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잘했구나! 잘했구나!"를 연방 맘 속으로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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