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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회 동문후배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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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동문들의 선언문중에 아래의 “이거이는 아니라고 본다.”)

> 작금의 동문회 사태를 해결하지 못 할 경우, 총동문회 지도부의 일괄 사퇴를 강력히
  요구 한다
> 또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를경우 50기는 총동문회에서 탈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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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는 총동문회를 평소 월사금 내고 댕기는 청도관 태권도 도장인줄 아는 처사임.
또 필요할 때에 들어가고 빵사먹고 쩐이 없으면, 안댕기고 그런 곳이 아니라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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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50회 후배들아!
총동문회는 어떤 정당 가입하는 그런 거이가 아니야.
지도자가 시원치 않다고 열린우리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 옮기고 그런 조직이 아닌데...
탈퇴하고 또 들어가고 그런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기라~!
족보 빼 가겠다는 거는 뭔가 잘 못 된기야.
金씨가 족보 빼면 崔씨가 되냐?
“그느마가 물건너에 있는 농교 댕긴 것 주변 동네 사람들이 다아 아는데...”
니들 지금 무슨 소리하고 있는기나?
아무리 승질이 난다해도 할끼 있고 또 해서는 안되는기 있는 법이란다.
니들이 나이가 몇인데 그딴거도 모르냐?
해병 방위출신들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빡빡 우기는 그런 세상인디...
뭔 잠꼬대를 그렇게 심하게 하냐?
승질나서 잠시 삐침하는 것이야 곧 화가 풀리면 된다만서도...
니들 중에 먹물이 좀 든 아는 그거이 만큼은 나서서 잘 설득해봐라~!
허고, 재경동문회도 총동문회와 같은 맥락인데, 그럼 니들은 산악회 안나갈끼나?
또 체육대회 할 때에 멀리 나무그늘 아래서 죽치고 있을끼나?
잘못은 엉뚱한 넘들이 했는데, 니들이 왜 자진해서 햇볕아레 쪼그래 앉아서 고생하냐?
글구, 뽈차는 종합운동장에 구경가서는 파란색 티셔츠 입고 상고아들 있는데서 놀끼나?
뭐이 아들이가 해단나도 아닌데 그따구가 다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