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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전사들아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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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 - 골
작성일 2006-08-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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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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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를 지난 요즈음 연일 폭염으로 찌는 이곳 용인에서는 추계연맹전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만 후배전사들을 비롯하여 마음고생하는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학부형님
그대들은 지금 무엇을 위하여 구리빛 얼굴을 태우며 헉헉거리며 땀을 흘리는가 ?
모교는 마음의 고향이라는 타이들을 보면서 늘 모교를 생각하며 천리가 먼들 축생축사
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든 대회가 열리는 지방을 다니면서 키케이를 소리높여
응원을 해보았지만 요즘엔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회장을 가도 혼자 조용히 갔다오곤
하지만, 뒷맛이 씁쓸한건 왜일까요.
연일터져나오는 시끄럽고 지겨운 소리뿐 그러나 메아리만 칠뿐 관계자나 동문회에서는
마치 즐기기라도 하는듯 아무런 명쾌한 답변도 못하고 방관하는것을 보노라면 이젠 화가
납니다. 오늘부터라로 시작하십시요. 과연 동문회가 가야할길과 이 위기를 어떻게 지혜롭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것인지 사무국이라는 애매모호하게 책임지는이 없이 의혹만 증폭시키지
말고 사무국장이 현상황을 올리던가 아니면 감사님이 진솔하게 언제까지 어떻게 목표설정을
하였다는 명쾌한 답변이 없으니 여기저기 혼란만 오는것 아닌지요.
제목과 같이 피땀흘리며 투쟁하듯 경기를 마치고 동문 선배님을 위해 라커룸에 가기전에
경기에 지던 이기던 관계없이 동문 벤치에 와서 인사를 하는것을 보고 과연 내가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기에 전사들이 달려와 인사를 할까 혹자들은 당연히 하는것이지라고
말할지몰라도 작금에 사태를 볼때 부끄럽기 그지 없소이다.
솔직하게 전국어느 학교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동문들을 위하여 경기가 끝나고 인사를
할까요? 그것은 지도자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모교를 위해 희생해주고 모교애가
없다면 어찌되었을까요. 또 더나아가서 솔직히 대내외적으로 모교를 자랑삼아 할수있고
대동단결할수있는 모체는 스포츠인데 지금보다 더나은 계기로 승화시키길 바라며
어려운 이시기에 화이팅하여 우승의 선물을 가져왔슴 좋겠고 우리 많은 성원을 보냅시다.
중간에 내용이 빘나갔지만 혜량하여 주시고 한마음으로 뭉칩시다.
8강전경기때도 무조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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