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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재래시장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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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09-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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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마트 공격적 마케팅에 경쟁력 상실
강릉지역에 중대형 마트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으나 시장을 비롯한 재래 상권은 대형마트에 맞설 영업 전략이나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강릉시에는 이미 이마트 강릉점과 성덕동 원마트, 강릉농협 성남 하나로마트 등 매장 면적 30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들이 치열한 영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교동택지지구에 한솔마트가 개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또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오는 15일쯤 내곡동에 강릉축협 하나로마트가 개장하고, 오는 12월에는 옥천동 5거리에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재래시장의 침체는 심화될 전망이다.
이들 중·대형 매장들은 물품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시내 전지역에 무료 배달하거나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가격을 20% 가량 낮추기로 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존의 시장을 비롯한 재래상권은 쇼핑 편의나 가격, 청결과 친절 등 모든 면에서 대형마트에 경쟁력을 잃은채 휴·폐업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중앙시장을 비롯해 동부·서부·주문진 4개 시장 744개 점포 중 164개 점포가 휴·폐업 상태다.
재래시장 상인들 역시 대형 매장들에 맞서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판촉 및 홍보, 서비스 개선 등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강릉시 역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당장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실정이며 추석을 앞두고 벌이는 직원·시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역시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단기적인 재래시장 부양 대책과 함께 전문가의 진단을 통한 재래시장의 전문·특성화, 장터 문화의 육성 등 중장기 재래시장 육성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 신 모(60)씨는 "행정기관의 지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상인들 스스로 의식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마트 공격적 마케팅에 경쟁력 상실
강릉지역에 중대형 마트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으나 시장을 비롯한 재래 상권은 대형마트에 맞설 영업 전략이나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강릉시에는 이미 이마트 강릉점과 성덕동 원마트, 강릉농협 성남 하나로마트 등 매장 면적 30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들이 치열한 영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교동택지지구에 한솔마트가 개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또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오는 15일쯤 내곡동에 강릉축협 하나로마트가 개장하고, 오는 12월에는 옥천동 5거리에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재래시장의 침체는 심화될 전망이다.
이들 중·대형 매장들은 물품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시내 전지역에 무료 배달하거나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가격을 20% 가량 낮추기로 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존의 시장을 비롯한 재래상권은 쇼핑 편의나 가격, 청결과 친절 등 모든 면에서 대형마트에 경쟁력을 잃은채 휴·폐업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중앙시장을 비롯해 동부·서부·주문진 4개 시장 744개 점포 중 164개 점포가 휴·폐업 상태다.
재래시장 상인들 역시 대형 매장들에 맞서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판촉 및 홍보, 서비스 개선 등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강릉시 역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당장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실정이며 추석을 앞두고 벌이는 직원·시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역시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단기적인 재래시장 부양 대책과 함께 전문가의 진단을 통한 재래시장의 전문·특성화, 장터 문화의 육성 등 중장기 재래시장 육성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 신 모(60)씨는 "행정기관의 지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상인들 스스로 의식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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