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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교통대란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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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솔마트
작성일 2006-09-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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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솔올지구 내에 오픈한 H마트 주차장 협소로 도로에 고객차량과 물품 운반차량이 뒤엉키면서 혼잡을 빚고 있다. <강릉=송성진기자>
- 교동 H마트 파격 판촉 고객 한꺼번에 몰려
- 불법 주차·좌회전 난무 市·경찰 뒷짐만
강릉 교동택지내에 대형 할인마트가 개점하면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지만 행정 당국은 나몰라라 뒷짐만 지고 있다. 지난 6일 강릉시 교1동 부영 1차 아파트 맞은편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39.75㎡ 규모의 H마트가 들어섰다.
H마트는 개장일부터 12일까지 물품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시내 전지역 무료 배달과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 20% 할인, 1만원이상 구매 고객 100명 경품지급 등 파격적인 판매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사은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사은품까지 지급하면서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H마트가 주차장 진입로를 교동택지 순환도로 한쪽 방향으로만 연결시켜 놓아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려는 차량과 진입하려는 차량이 뒤엉키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용 주차장과 인근 공터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합쳐도 채 100여대도 소화하지 못해 미처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차량들이 편도 4차선 대로변은 물론 인도까지 마구잡이로 점령,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이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이나 교1동사무소 방면으로 우회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불법 좌회전을 일삼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H마트 개점 이전부터 이 같은 교통대란이 예상됐지만 행정 당국은 법적 하자가 없다며 별다른 대책없이 뒷짐만 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경기 회생차원에서 개장 첫 주에는 사업주에게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토록 했다”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겠다”고 했다. 최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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