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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낙산 도립공원 ``이렇게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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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10-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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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포및 낙산도립공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12일 강릉시청 8층 회의실에서 도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해 9월 도에서 발주한 `도립공원 발전 방안' 용역을 수주한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대학교수, 환경운동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도립공원 용도지구 완화 및 폐지와 테마 거리 조성, 문화역사 테마 타운 조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경포도립공원의 경우 1단계로 상품 강화와 공간 정비 차원에서 호수 상가 주변 도로 및 보행로 개선과 상징 광장 조성, 간판 정비, 방문자 안내센터 건립, 포트 아일랜드 설치 및 경관도로 개선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2단계로 도시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강문동 일대 상업지구 변경과 국제 공모를 통한 야외 공연장 유치, 순둔지 생태를 조성하고 3단계로 투자 유치에 나서는 방안을 냈다.
낙산도립공원은 1단계로 오산포 지구 등에 투자 유치를 통해 4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고 2단계로 낙산 집단시설 공간 정비와 남대천∼오산리 유적지를 잇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전략을 제시했다.
3단계로 자연경관 및 자연보존지구를 강화하고 4단계로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주민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도립공원 구역을 과감히 축소할 수 있는 명분을 제시해 줄 것과, 경포호수 교통 체계 개선 방안도 구체화 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강릉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포도립공원 불량 건물 철거 작업도 오는 2008년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지난 2003년부터 경포도립공원내 소나무 숲과 해안 등에 난립한 숙박업소나 음식점 57채에 대한 철거에 나선 강릉시는 현재까지 12동을 철거했고 2동은 보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해안지구의 숙박업소와 횟집 등 16채를 철거하고 2008년에는 송림과 강문 지구내 22동을 추가 철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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