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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바이오 관련업체 입주 협약…전용 생산공장 기공식 열려

【강릉】도와 강릉시는 12일 오후 (재)강릉해양바이오진흥원에서 과학산업단지내 1만9,000평 규모의 부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주)거산 등 12개 해양 바이오 관련 업체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향후 3∼6년 사이 39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396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날 협약 체결과 동시에 해양 바이오 소재 및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 연면적 1,400평 규모의 해양 바이오 전용 임대형 생산 공장 기공식도 가졌다.

　해양 바이오 전용 임대형 생산 공장은 2007년 4월까지 3,000평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00평 규모로 45억원을 들여 8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대규모 기업 입주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릉시는 지난달 28일에도 성실전자(주)(경기도 시흥시) 등 세라믹, 반도체, 전자부품 등 신소재 분야 8개 업체와 과학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