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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하수관거 정비사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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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10-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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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펌프장 제기능 못해 일부 지역 침수
-부분 시행한 중앙시장 일대 등 피해 적어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하수 관거 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24일 강릉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내린 폭우는 기상청 관측 자료로도 최대 시우량이 64.5㎜이며, 강릉시가 자체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경포천과 남대천 주변에 위치한 시가지나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교2동 강릉역 일대와 옥천동 일부지역, 포남1동 등 도심지 89ha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1분당 480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포남동 빗물 펌프장도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
시가지 불량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아 하수의 흐름이 개선되지 않은데다 강풍에 떨어진 나뭇잎 등 이물질이 펌프장 빗물 유입구를 막는 바람에 빗물 유입량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되도록 돼 있는 3대의 펌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올해 강릉시가 부분적으로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시행한 중앙시장 일대와 성덕초교 주변은 이번 폭우 때 효과를 본 것으로 강릉시는 분석했다.
지역 주민들은 강릉시가 내년 7월부터 2009년 6월말까지 2년간 민간 자본 투자(BTL) 방식으로 추진할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고질적인 시가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불량 하수관거 개선 사업이 절실하다는 것이 또 다시 입증됐다”면서 “앞으로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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