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장편 독립영화가 강릉시민들과 만난다.

　강릉씨네마떼끄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강릉자비원 지하소극장에서 `독립영화, 강릉시민과 만나다'를 개최한다.

　최근 독립영화의 경향과 사회현실에 대한 감독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만나볼 수 있는 장편독립영화 5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첫날인 28일에는 오후3시부터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진희감독의 애니메이션 `호박전'이 관객을 찾아간다.

　이어 오후4시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이진우감독의 `팔월의 일요일들', 오후6시에는 건설일용노동자들의 생존과 싸움을 밀착취재한 이미례감독의 다큐멘터리 `노가다'가 각각 선보여진다.

　이튿날인 29일 오후4시에는 제8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상영돼 최고인기를 끌었던 경순감독의 여성영화 `쇼킹패밀리', 오후6시에는 택시기사들의 애환을 다룬 `택시블루스'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다큐멘터리, 노동, 여성,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독립영화의 재미와 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