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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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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오원
작성일 2006-11-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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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食卓
지난 10월 9일 북한은 온 세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 어디선가 기어코 핵 실험을 강행해서 온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으니, 나라 안팎이 北核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 뉴스로 하루 해가 지고 있다네.
유엔 안보리에서는 만장일치로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안을 채택했고, 북한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엄포를 놓고 있고, 일본은 미국의 입안의 혀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면서 실속은 챙길대로 챙기고 있고, 중국은 한반도의 非核化와 북한정권의 갑작스런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전제아래 지금까지 해 오던 경제원조를 계속해야 한다고 하고, 러시아는 북한을 四方을 꼭 꼭 막아 놓은 채로 몰아 붙이면 안된다고 하고, 북한은 우리더러 미국식의 제재에 동참한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룰 것이라고 공갈.협박을 하고 있고………(중국의 이런 태도는 그네들이 추진하고 있는 東北工程과 장바이산長白山(白頭山)공정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없을까?)
정작 당사자라고 해야 할 우리나라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일부 언론은 한국이 펼쳐 온 햇볕정책과 이를 이어받은 포용정책은 완전히 실패를 보고 지난번의 미사일 발사와 이번의 핵실험으로 뒤통수를 얻어 맞았다고 하고, 일부 언론은 미국과 북한이 직접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고, 미국은 우리더러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의 재 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또 일부는 북한은 무조건 6자 회담장에 나와야 한다는등 百家爭鳴式의 처방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미국은 못 들은척 꿈적도 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은 미국이 실시하고 있는 금융제재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고 있는 듯 안달하는 모습이 역력한 것 같은데…….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북한의 국방위원장인 金正日의 화려한 식탁을 소개했는데, 프랑스산 꼬냑과 포도주, 바다가재, 이란산 캐비어(철갑상어의 알), 상어 지느러미, 체코 맥주와 태국 파파야(과일), 중국 멜론, 일본 생선, 덴마크 돼지고기등이고 피자를 먹기위해 이탈리아 요리사를, 생선회를 먹기위해 일본인 요리사를, 불란서 요리를 먹기위해 불란서 요리사를 북한으로 데려오기도 한다는군. 이런 食資材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북한 무역회사들이 앞을 다투어 사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보도를 접하면 어떤 분노나 경악보다는 허탈하고 슬프다는 생각이 먼저 나는군!
입만 열었다 하면 북한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상낙원이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나팔을 불어대는데,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 나라를 등지고 목숨까지 바쳐가며 밖으로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사람들은 굶기를 밥 먹듯이 하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식량은 이나라 저나라에서 허구헌날 구걸해 가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남의 나라 돈을 위조하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마약을 밀수하며, 또 위조 담배를 밀수하는가?
유엔산하 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의하면, 이번 겨울에 북한에 식량지원에 차질이 일어난다면 몇백만명이 굶어 죽는다는군! 3,000만명도 않되는 인구의 나라에서 몇백만 명이라니! 이런 판에 전제군주시절의 황제처럼 전 세계에서 사 모은 山海珍味로 만든 珍羞盛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을 끝내는 사람이 있다니, 이 사람을 어찌 제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여길수 있겠는가? 식탁에 차려진 식단이 이러한데, 식탁이외의 생활이 어떠할지는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이 아니겠는가?
이런 사람에게 눈만 뜨면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충성을 맹세해야하는 북한 인민들은 차라리 지옥에라도 가고 싶지 않겠는가?
實相이 이렇다고 하는데, 한국의 일부 대학교수와, 일부 대학생 단체들과, 일부 교직원 단체들과, 일부 시민 단체들과, 일부 사회인 단체들은 김정일의 이런 행태에 열광을 하며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마치 邪敎의 敎主에게 온통 미쳐버린 신도들과 같음인데, 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유명 운동선수나 유명 연예인의 얼굴만 봐도 금새 괴성을 질러대며 열광을 하는 10대 철부지들과 무엇이 다른가? 아무리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이라 해도 우리나라는 김일성이 1950년 6월 25일 스타린과 마오저동毛澤東의 지시와 후원아래 도발한 남침으로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知共’을 한 나라의 백성들이 아닌가? 이 보다 더 좋은 공산주의를 알고, 배울 기회가 어디 있었겠는가? 이런 역사체험이 몇백년이나 몇천년 전에 있었던 일이 아니고, 마치 어제 일어났던 일처럼 아직도 우리 모두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
이 역사체험의 생생한 체험자들과 증인들은 폐허와 잿더미 뿐인 이 땅에서 먹을 것 한번 제대로 먹어 보지 못하고, 입을 것 한번 제대로 입어 보지 못하고, 잠 한번 제대로 실컷 자 보지 못하고, 온 세계가 눈이 뒤집힐만한 경제기적을 이루어 세계에서 11번째의 경제대국을 이룩했음은 물론 아직도 각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런 철부지들은 이 풍요를 마음껒 즐기면서 자란 탓이라고 하더라도 하는 짓.짓거리들이란 것이 세살박이를 물가에 세워놓은 꼬락서니이니, 이꼴을 지하에서 보고 있을 우리 先烈들과 先代들은 어찌 두 눈을 편히 감을수 있겠는가?
남.북한은 똑같이 폐허와 잿더미의 最貧國에서 출발하여 남한은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기적을 이루어 낸 반면에, 북한은 아직도 최빈국의 처지에서 한치도 더 나아진 것이 없지 않는가? 이는 마치 천국과 지옥의 차이 만큼이나 큰 차이가 아닌가?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러시아는 중국의 뒤를 이어 개혁.개방을 내 세워 얼마나 훌륭한 경제를 이루어 가고 있는가? 늦었지만, 월남까지도 개혁.개방에 동참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근본부터 바꾸어 가고 있는데, 북한은 밥 한그릇 제대로 생기지 않는 그런 體制에 왜 그토록 목을 매는가?
역사는 史實과 史料에 바탕을 둔 기록인데, 蘇聯聯邦政府가 무너진 것은 볼셰비키 10월 혁명에서 불과 73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우리가 바로 역사에서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그렇게 좋다던 공산체제가 붕괴된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거리(食), 입을거리(衣), 잠잘거리(住)가 턱 없이 모자라서 제힘에 겨워 제 풀에 폭삭 무너진게 아닌가? 이게 바로 共産主義의 終末인데 역사는 우리에게 똑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자상하게 이끄는 스승이며, 준엄한 교훈이며, 세상살이의 채찍질인데, 이런 역사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무엇을 어떻게 이루겠다는 짓들인가?
夏 童 2006년 10월
지난 10월 9일 북한은 온 세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 어디선가 기어코 핵 실험을 강행해서 온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으니, 나라 안팎이 北核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 뉴스로 하루 해가 지고 있다네.
유엔 안보리에서는 만장일치로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안을 채택했고, 북한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엄포를 놓고 있고, 일본은 미국의 입안의 혀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면서 실속은 챙길대로 챙기고 있고, 중국은 한반도의 非核化와 북한정권의 갑작스런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전제아래 지금까지 해 오던 경제원조를 계속해야 한다고 하고, 러시아는 북한을 四方을 꼭 꼭 막아 놓은 채로 몰아 붙이면 안된다고 하고, 북한은 우리더러 미국식의 제재에 동참한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룰 것이라고 공갈.협박을 하고 있고………(중국의 이런 태도는 그네들이 추진하고 있는 東北工程과 장바이산長白山(白頭山)공정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없을까?)
정작 당사자라고 해야 할 우리나라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일부 언론은 한국이 펼쳐 온 햇볕정책과 이를 이어받은 포용정책은 완전히 실패를 보고 지난번의 미사일 발사와 이번의 핵실험으로 뒤통수를 얻어 맞았다고 하고, 일부 언론은 미국과 북한이 직접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고, 미국은 우리더러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의 재 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또 일부는 북한은 무조건 6자 회담장에 나와야 한다는등 百家爭鳴式의 처방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미국은 못 들은척 꿈적도 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은 미국이 실시하고 있는 금융제재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고 있는 듯 안달하는 모습이 역력한 것 같은데…….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북한의 국방위원장인 金正日의 화려한 식탁을 소개했는데, 프랑스산 꼬냑과 포도주, 바다가재, 이란산 캐비어(철갑상어의 알), 상어 지느러미, 체코 맥주와 태국 파파야(과일), 중국 멜론, 일본 생선, 덴마크 돼지고기등이고 피자를 먹기위해 이탈리아 요리사를, 생선회를 먹기위해 일본인 요리사를, 불란서 요리를 먹기위해 불란서 요리사를 북한으로 데려오기도 한다는군. 이런 食資材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북한 무역회사들이 앞을 다투어 사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보도를 접하면 어떤 분노나 경악보다는 허탈하고 슬프다는 생각이 먼저 나는군!
입만 열었다 하면 북한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상낙원이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나팔을 불어대는데,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 나라를 등지고 목숨까지 바쳐가며 밖으로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사람들은 굶기를 밥 먹듯이 하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식량은 이나라 저나라에서 허구헌날 구걸해 가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남의 나라 돈을 위조하는가? 왜, 지상낙원인 나라에서 마약을 밀수하며, 또 위조 담배를 밀수하는가?
유엔산하 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의하면, 이번 겨울에 북한에 식량지원에 차질이 일어난다면 몇백만명이 굶어 죽는다는군! 3,000만명도 않되는 인구의 나라에서 몇백만 명이라니! 이런 판에 전제군주시절의 황제처럼 전 세계에서 사 모은 山海珍味로 만든 珍羞盛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을 끝내는 사람이 있다니, 이 사람을 어찌 제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여길수 있겠는가? 식탁에 차려진 식단이 이러한데, 식탁이외의 생활이 어떠할지는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이 아니겠는가?
이런 사람에게 눈만 뜨면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충성을 맹세해야하는 북한 인민들은 차라리 지옥에라도 가고 싶지 않겠는가?
實相이 이렇다고 하는데, 한국의 일부 대학교수와, 일부 대학생 단체들과, 일부 교직원 단체들과, 일부 시민 단체들과, 일부 사회인 단체들은 김정일의 이런 행태에 열광을 하며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마치 邪敎의 敎主에게 온통 미쳐버린 신도들과 같음인데, 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유명 운동선수나 유명 연예인의 얼굴만 봐도 금새 괴성을 질러대며 열광을 하는 10대 철부지들과 무엇이 다른가? 아무리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이라 해도 우리나라는 김일성이 1950년 6월 25일 스타린과 마오저동毛澤東의 지시와 후원아래 도발한 남침으로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知共’을 한 나라의 백성들이 아닌가? 이 보다 더 좋은 공산주의를 알고, 배울 기회가 어디 있었겠는가? 이런 역사체험이 몇백년이나 몇천년 전에 있었던 일이 아니고, 마치 어제 일어났던 일처럼 아직도 우리 모두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
이 역사체험의 생생한 체험자들과 증인들은 폐허와 잿더미 뿐인 이 땅에서 먹을 것 한번 제대로 먹어 보지 못하고, 입을 것 한번 제대로 입어 보지 못하고, 잠 한번 제대로 실컷 자 보지 못하고, 온 세계가 눈이 뒤집힐만한 경제기적을 이루어 세계에서 11번째의 경제대국을 이룩했음은 물론 아직도 각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런 철부지들은 이 풍요를 마음껒 즐기면서 자란 탓이라고 하더라도 하는 짓.짓거리들이란 것이 세살박이를 물가에 세워놓은 꼬락서니이니, 이꼴을 지하에서 보고 있을 우리 先烈들과 先代들은 어찌 두 눈을 편히 감을수 있겠는가?
남.북한은 똑같이 폐허와 잿더미의 最貧國에서 출발하여 남한은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기적을 이루어 낸 반면에, 북한은 아직도 최빈국의 처지에서 한치도 더 나아진 것이 없지 않는가? 이는 마치 천국과 지옥의 차이 만큼이나 큰 차이가 아닌가?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러시아는 중국의 뒤를 이어 개혁.개방을 내 세워 얼마나 훌륭한 경제를 이루어 가고 있는가? 늦었지만, 월남까지도 개혁.개방에 동참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근본부터 바꾸어 가고 있는데, 북한은 밥 한그릇 제대로 생기지 않는 그런 體制에 왜 그토록 목을 매는가?
역사는 史實과 史料에 바탕을 둔 기록인데, 蘇聯聯邦政府가 무너진 것은 볼셰비키 10월 혁명에서 불과 73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우리가 바로 역사에서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그렇게 좋다던 공산체제가 붕괴된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거리(食), 입을거리(衣), 잠잘거리(住)가 턱 없이 모자라서 제힘에 겨워 제 풀에 폭삭 무너진게 아닌가? 이게 바로 共産主義의 終末인데 역사는 우리에게 똑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자상하게 이끄는 스승이며, 준엄한 교훈이며, 세상살이의 채찍질인데, 이런 역사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무엇을 어떻게 이루겠다는 짓들인가?
夏 童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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