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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생애 첫 K-리그 득점왕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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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11-02 09:19 댓글 0건 조회 8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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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농공고 1997년 김현석 이어 2번째 배출 눈앞
 -현재 15골 2위와 2골 차 … 5일 정규리그 최종전


 강릉농공고 출신 우성용(33·성남)이 생애 첫 K-리그 득점왕을 바라보게 됐다.

 2006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가 오는 5일 치러지는 7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26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는 가운데 득점왕과 도움왕 등 개인 타이틀의 향방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데뷔 11년차를 맞은 우성용은 올 시즌 자신의 프로통산 100호골(컵 대회 포함)을 성공시키면서 생애 첫 K-리그 정규리그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성용이 득점왕을 거머쥔다면 2003년 김도훈(28골) 이후 3년만에 토종 선수가 득점왕 타이틀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또 모교인 축구 명문 강릉농공고는 프로무대에서 지난 97년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이 학교 출신 김현석에 이어 9년만에 두번째 득점왕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게 된다.

 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나서 15골(페널티킥 6골 포함)을 터트렸다.

 경기당 0.63골을 넣은 우성용은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뽀뽀(부산·13골)를 2골차로 앞서고 있다. 3위 고기구(포항·8골)와는 7골차다.

 마지막 경기에서 뽀뽀가 해트트릭 이상을 작성하지 않는 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해 놓은 우성용의 득점왕 등극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성용은 올 시즌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골(2001년 16골)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 올 시즌 K-리그에서 현재 도움 1위는 슈바(대전·7개)이며 이관우(수원)와 김기동(포항)이 도움 6개로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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